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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권문제 비판에 중국 맞대응…"미·일, 세계에 빚 있어"

입력 2021-04-20 08:21 수정 2021-04-20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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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과 중국 간의 갈등이 더 심해질 거라는 건 바이든 새 정부에서도 예고가 되는 부분이죠. 이번에 미국과 일본 정상이 함께 중국 인권 문제를 비판한 데 대해서 중국이 또 반격을 했는데요. 과거 전쟁으로 미국과 일본이 오히려 중국과 세계에 빚이 있다는 겁니다.

이재승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주 미국과 일본 정상이 직접 만나 중국에 대해 한목소리를 냈습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스가 요시히데 일본 총리는 동중국해에서 어떤 일방적인 시도나 상태를 변화시키는 것에 대해 반대한다고 밝혔습니다.

공동성명에선 홍콩과 신장위구르 자치구의 인권 상황에 대해 심각한 우려도 표명했습니다.

이에 대해 중국은 미국과 일본이 오히려 지역의 평화와 안정에 위협이 된다며 강하게 비난했습니다.

일본은 과거 주변국들을 침략한 역사를 미화하고 있고, 미국 역시 그들이 일으킨 전쟁으로 수많은 민간인이 희생됐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인권 문제에 있어 미국과 일본이 세계에 빚이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왕원빈/중국 외교부 대변인 (어제) : 미국과 일본이 진정 해야 할 일은 중국의 내정을 방해하기 위해 인권이라는 구실을 사용하는 대신 타국의 인권에 대한 그들의 잘못된 공격 행위를 깊이 반성하고 고치는 것입니다.]

미국과 일본의 압박이 거세지면서 중국은 이른바 '주변국 외교' 카드를 이용한 맞대응에도 나섰습니다.

상하이협력기구와 보아오포럼 등 다자 체계를 총동원하고, 일대일로를 통한 경제 지원과 코로나 백신 제공을 통해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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