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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역 방해", "보은 인사"…국민의힘, 기모란 방역기획관 임명에 맹공

입력 2021-04-19 11:26 수정 2021-04-19 11:37

이종배 "기모란, 방역 방해 전문가"
성일종 "실패한 방역 옹호해 와"
권영세 "의학이 아닌 정치하신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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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배 "기모란, 방역 방해 전문가"
성일종 "실패한 방역 옹호해 와"
권영세 "의학이 아닌 정치하신 분"

 비대위 발언하는 주호영     (서울=연합뉴스) 진성철 기자 = 국민의힘 주호영 대표 권한대행이 19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1.4.19 비대위 발언하는 주호영 (서울=연합뉴스) 진성철 기자 = 국민의힘 주호영 대표 권한대행이 19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1.4.19
국민의힘에선 연일 기모란 청와대 방역기획관 때리기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오늘(19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는 기 기획관에 대해 '자질 부족', '보은 인사'라는 비판이 쏟아졌습니다.

이종배 정책위의장
"(기 기획관은) 전 세계가 백신 확보할 때 백신이 안급하다고 주장한 인물"이라며 "방역 방해 전문가"라고 맹공에 나섰습니다. "대통령이 방역을 포기했다는 것으로 볼 수 밖에 없다"라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성일종 비대위원도 "이 정부의 실패한 방역 정책과 백신 정책을 최선을 다 해 옹호해 온 사람"이라며
"없는 자리를 만들어서까지 감투를 씌워준 것은 이 정부의 거짓과 무능을 덮어주고 양심을 팔아온 것에 대한 보은 아닌가"라고 비판했습니다. 기 기획관에 대해 "쓸만한 백신과 효능 떨어지는 백신도 구별 못하고 예비적 보유에 대한 개념도 없는 전문가"라고 저격하면서입니다.

4선인 권영세 의원도 오늘(19일) YTN 라디오 인터뷰에서 방역기획관 신설에 대해서는 긍정적으로 생각한다면서도 "문제는 사람"이라고 말했습니다. 권 의원은 "기 기획관이 김어준 씨 프로그램에 출연해서 아무 근거도 없이 코로나 19 확산이 광복절 집회 때문이라고 했고, 완전 의학이 아닌 정치를 하셨던 분"이라며
"우리나라 방역 수준, 환자 수준을 볼 때 백신이 급하지 않다고 이야기하셨던 분인데 지금 백신 상황이 어떠한가"라고 꼬집었습니다.

권 의원은 또 "남편이 지난 총선에 민주당으로 출마했던 분"이라며 "보은이냐 아니냐보다 방역에 들어와서 정치를 내세워 오히려 방역 전선을 혼란시킬 우려가 있다" 고 말했습니다.

배준영 국민의힘 대변인도 임명 철회를 촉구했습니다.

배 대변인은 어제 논평을 통해 "(기 기획관은) 백신을 조속히 접종할 필요가 없다고 발언하는 등 정치방역 여론을 주도했다" 며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의 힘을 빼고 대놓고 '정치 방역'하겠다는 선언이라는 의료계 우려가 크다"라고 했습니다.

윤희숙 의원도 페이스북에 "백신 확보가 중요하지 않다는 발언을 여러 번 했고, 전문가들로부터 '자기 분야 학문을 배신하면서까지 정권을 대변한다'는 비판을 받았다"며 "정권에 봉사한 분들에 대한 보은이 더 중요하다고 판단했다고밖에 안 보인다" 주장했습니다.

앞서 기 기획관은 지난해 11월 TBS 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에서 "한국은 지금 일단 환자 발생 수준으로 봤을 때 (백신이) 그렇게 급하지 않다"며
다른 나라 상황을 충분히 보고 접종해도 된다는 취지의 발언 등으로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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