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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욱 "공수처가 규정하는 사건이 1호 사건 될 것"

입력 2021-04-19 10:52

김진욱 "공수처가 규정하는 사건이 1호 사건 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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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욱 "공수처가 규정하는 사건이 1호 사건 될 것"

김진욱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장이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공수처 1호 사건에 대해 "저희가 1호 사건으로 규정하는 사건이 1호 사건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김 처장은 정부과천청사 출근길에 기자들과 만나 "떠넘겨 받아서 하는 사건이 1호 사건은 아니라고 생각한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김진욱 공수처장이 19일 오전 정부과천청사에서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김진욱 공수처장이 19일 오전 정부과천청사에서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검찰로부터 이첩받은 사건이 아니라, 공수처로 접수된 사건 중 1호 수사 사건을 찾겠다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김 처장은 이성윤 서울중앙지검장이 낸 입장문에 대해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는 "부장검사 두 분과 다른 검사님들과 상의를 해봐야 할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김학의 출국금지 사건 수사에 외압을 행사했다는 의혹을 받는 이성윤 지검장은 17일 수원지검에서 피의자 신분으로 검찰 조사를 받은 뒤 "의혹 전체에 대해 공수처가 수사해야 한다"는 입장을 다시 한번 밝힌 바 있습니다.

김 처장은 정원 미달로 출발한 공수처에 대한 우려에는 "레오나르도 다빈치 최후의 만찬 그림을 보면 열 세 사람이 있다. 그 열 세 사람이 그 뒤에 세상을 바꾸지 않았냐"면서 "(검사) 열 세 사람이면 충분할 수도 있다"고 했습니다.

지난주 금요일 검사 13명을 임명한 공수처는 오늘부터 공수처에 접수된 사건 888건(16일 기준)을 본격적으로 검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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