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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약한 빗방울…오후 비 그친 뒤 주말까지 황사 기승

입력 2021-04-16 0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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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주말을 앞두고 오늘(16일) 전국적으로 봄비가 내리겠습니다. 비의 양은 5mm 안팎으로 많지 않겠습니다. 하지만 곳에 따라 돌풍이 불거나 천둥 번개가 칠 것으로 보입니다. 문제는 오늘 오후 비가 그친 뒤 한반도에 유입될 것으로 보이는 황사입니다. 이틀 전 몽골과 중국 북부 지역에서 떠오른 황사가 강한 바람을 타고 밀려들겠습니다. 오늘 밤부터 미세먼지 농도가 차차 높아져서 토요일인 내일까지 황사의 영향이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이재승 기자입니다.

[기자]

북쪽을 지나는 약한 기압골의 영향으로 오늘 새벽 백령도에서 비가 시작됐습니다.

비구름대가 동쪽으로 이동하면서 경기 서해안을 시작으로 차츰 중부 지방 곳곳에 빗방울이 떨어지고 있습니다.

오늘은 전국에 봄비가 내리겠고 돌풍이 불거나 벼락이 치는 곳도 있겠습니다.

다만 예상 강우량이 5mm 안팎으로 매우 적겠고, 지속시간도 짧아 오후엔 모두 그치겠습니다.

비가 그친 뒤에는 강한 바람을 따라 황사가 영향을 주겠습니다.

지난 14일 몽골 남부와 중국 북부에서 발원한 황사는 오늘 새벽 산둥반도와 발해만 부근을 지났고 오늘 오후부터 한반도로 들어오겠습니다.

오늘 밤 전국의 미세먼지 농도는 '나쁨'까지 치솟고 일부 지역은 '매우 나쁨'을 보이는 곳도 있겠습니다.

주말인 내일은 대기질이 더 나빠집니다.

전국에서 미세먼지 농도 '매우 나쁨' 기준인 150마이크로그램을 웃도는 곳이 많겠습니다.

기상청은 올해 황사 발원 구역의 강수량이 예년보다 적고 사막의 기온이 올라 황사가 잦아졌다며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황사는 비교적 입자가 큰 미세먼지이기 때문에 황사가 들어오지 못하도록 창문 등을 차단하고 노약자 등은 야외활동을 자제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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