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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 "주변국에 심각한 피해 줄 것"…'미 이중잣대' 비판도

입력 2021-04-13 20:10 수정 2021-04-13 2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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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번엔 중국의 베이징으로 가보겠습니다. 우리처럼 영향을 받는 중국 역시 강경한 반응을 내왔다고 합니다.

박성훈 특파원, 중국 정부의 입장 일단 핵심만 정리해 보죠.

[기자]

중국 외교부의 성명을 요약하면, "일본은 무책임하다", "주변국에 심각한 피해를 줄 것"이란 말로 정리할 수 있습니다.

일본이 주변국과 충분한 협의도 없었고 안전 조치도 다하지 않은 채 일방적으로 배출을 결정했다고 비난한 건데요.

우리 정부의 논리와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그러면서 다른 나라와 국제원자력기구와의 완전한 합의에 도달하기 전까지 배출을 시작해선 안 된다고 못 박았습니다.

[앵커]

혹시 미국이 일본의 손을 들어준 것에 대해서도 입장을 내놨습니까?

[기자]

오늘(13일) 중국 외교부 기자회견에서 질문이 나왔는데요, 답변을 들어보시죠.

[자오리젠/중국 외교부 대변인 : 미국은 항상 환경 문제를 중시해 왔는데 이번 문제를 일이 아니라 사람에 대한 문제로 대하기를 바랍니다. 중시한다는 말이 인용구가 되지 말아야 할 겁니다.]

미국이 동맹국 일본의 문제에 대해선 이중잣대를 대고 있다고 비꼬는 말한 겁니다.

[앵커]

중국 시민들은 어떤 반응입니까?

[기자]

중국 소셜미디어인 웨이보에선 하루 종일 일본 오염수 배출 문제 비난 여론으로 달아올랐습니다.

"희석 작용이 있다면 일본인들이 직접 마셔보라"는 등 원색적인 비판 글이 적지 않았습니다. 거리로 나가 직접 얘기를 들어봤습니다.

[쉬하이밍/베이징 시민 : 짧은 시간 안에 오염물질이 사라지지 않을 것이고 결국 해양 생태계의 거대한 재앙을 초래할 겁니다.]

[메이밍쉐/베이징 시민 : 해산물 등 직접적인 오염 때문에 인체에 심각한 해를 끼치게 될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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