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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주요뉴스

입력 2021-04-13 0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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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일, 방사성 오염수 해양 방류 강행할 듯

일본 정부가 잠시 후 오전 7시 45분 각료회의에서 후쿠시마 제1 원전 방사성 물질 오염수의 해양 방류 방침을 공식 결정합니다. 후쿠시마 제1 원전에는 현재 약 125만 톤의 오염수가 보관돼 있습니다. 우리 정부는 "충분한 협의가 없는 해양 방류는 받아들일 수 없다"며 심각한 우려를 나타냈습니다. 현지 어민들과 시민단체의 반발도 강한 상황이어서 해양 방류 방침이 최종 결정된 이후에도 파장이 클 것으로 보입니다.

2. 반도체 공급난 바이든도 나섰다

반도체 공급난을 해결할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소집된 미국 백악관 회의에서 바이든 대통령이 중국은 기다려주지 않는다며 공격적인 투자를 강조했습니다. 미국 정부가 미국에 대한 투자 압박과 중국 제재의 강도를 높여갈 것으로 예상돼 미국과 중국에 공장을 둔 국내 업체들이 대비해야 할 상황이 됐습니다.

3. 오늘 500명대…오세훈 '서울형 방역'

오늘(13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어제에 이어 이틀 연속 500명대에 이를 것으로 보입니다. 신규 확진자가 500명에서 700명대를 오르내리면서 확산세가 꺾이지 않고 있습니다. 이 같은 상황에서 오세훈 서울시장은 업종별로 문 닫는 시간을 달리하는 이른바 '서울형 거리두기'를 하겠다고 밝혀 정부 방역 정책과의 엇박자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4. 확진 90% '뚝'…영국 봉쇄 완화 조치

석 달 전 고점에 비해 코로나 확진자가 90% 넘게 줄면서 봉쇄 조치가 완화된 영국에서 상점과 미용실, 야외 술집과 식당 등의 영업이 다시 시작됐습니다. 이 같은 안정세가 다시 흔들릴 수도 있다는 우려 속에 존슨 총리는 책임감 있게 행동해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5. '내부 정보 이용 투기' LH 직원 구속

광명 시흥 신도시 사업부에서 일하며 알아낸 미공개 정보로 토지를 사들인 LH 직원이 구속됐습니다. 경찰은 이 직원이 LH 전북본부 관련자 등에게도 신도시 관련 개발 정보를 건네는 등 내부 정보를 활용한 투기의 핵심 역할을 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6. '플로이드 사건' 지역서 또 흑인 희생

흑인 플로이드 사망 사건으로 인종차별에 반발하는 미국 내 시위가 촉발된 지역에서 또다시 경찰이 흑인에 총격을 가하는 사건이 일어났습니다. 총에 맞은 채로 운전하던 이 흑인은 다른 차량을 들이받고 숨졌는데, 이에 항의하는 격렬한 시위가 또다시 이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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