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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지도부 총사퇴 결단 5분 전 사무실로 흘러나온 고성은

입력 2021-04-08 14:12 수정 2021-04-08 14:59

비대위원 구성두고 "이게 쇄신이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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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대위원 구성두고 "이게 쇄신이냐"

〈YONHAP PHOTO-4018〉 여당 지도부, 재보궐 참패에 총사퇴      (서울=연합뉴스) 진성철 기자 = 더불어민주당 김태년 대표 직무대행과 최고위원들이 8일 국회에서 4ㆍ7 재보궐선거 참패에 대한 책임을 지고 총사퇴하며 허리 숙여 사과하고 있다.  2021.4.8      zjin@yna.co.kr/2021-04-08 13:55:25/ 〈저작권자 ⓒ 1980-2021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YONHAP PHOTO-4018〉 여당 지도부, 재보궐 참패에 총사퇴 (서울=연합뉴스) 진성철 기자 = 더불어민주당 김태년 대표 직무대행과 최고위원들이 8일 국회에서 4ㆍ7 재보궐선거 참패에 대한 책임을 지고 총사퇴하며 허리 숙여 사과하고 있다. 2021.4.8 zjin@yna.co.kr/2021-04-08 13:55:25/ 〈저작권자 ⓒ 1980-2021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더불어민주당 지도부가 고개를 숙였습니다. 이어 지도부는 4·7 재보궐선거 참패 책임을 지고 총사퇴를 선언했습니다.

오늘 오후 1시쯤 김태년 민주당 대표 직무대행은 국회에서 성명을 통해 "이번 선거에 나타난 민심을 겸허히 수용한다"며 "오늘 민주당 지도부는 선거 결과에 책임을 지고 전원 사퇴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김 대행은 "이번 선거를 통해 국민은 민주당에 많은 과제를 줬다. 철저히 성찰하고 혁신하겠다"며 "국민이 됐다고 할 때까지 당 내부의 공정과 정의 바로 세우겠다"고 다짐했습니다.

또, "지도부의 총사퇴가 이런 혁신과 성찰의 출발이 되길 바란다"며 "지도부 총사퇴 후 전당대회와 원내대표 선거는 최대한 앞당겨 실시할 것이다. 새로 선출된 지도부가 민심에 부합하는 혁신을 선도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그런데 이를 발표하기 불과 5분 전 민주당 긴급 최고위원회 문틈 사이로 고성이 터져 나왔습니다. 최고위원 중 한 명이 "이게 뭐야, 이게 쇄신이야"라고 소리를 친 겁니다. 이에 다른 최고위원이 "일단 들어오라"고 하자 다시 또 "아니 이게 쇄신이야?"라고 답한 겁니다.

이에 대해 당시 참석자는 "최고위원 중 한 명이 비대위원 구성에 대해 불만을 표시해 발생한 일"이라면서 "그러나 결국 잘 정리됐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은 오늘 최고위에서 16일 원내대표 선거를 하고 다음 달 2일에 당 대표를 뽑기로 의결했습니다.

16일 원내대표를 뽑기 전까지 당을 운영할 비상대책위원장은 도종환 의원이 맡습니다.

나머지 7명의 비대위원은 민홍철, 이학영, 도종환, 신현영, 오영환, 김영진 의원과 박정현 대전 대덕구청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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