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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끝까지 지켜보자"…막판 '지지층 투표' 기대

입력 2021-04-07 19:22 수정 2021-04-07 21:28

당 지도부, 상황실서 함께 개표방송 시청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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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 지도부, 상황실서 함께 개표방송 시청 예정

[앵커]

이번엔 서울과 부산의 민주당과 국민의힘 당사, 그리고 후보 캠프를 연결해 보겠습니다. 지금 네 곳에 저희 취재 기자들이 나가 있는데요. 서울은 박영선 후보와 오세훈 후보가 오늘(7일) 당사를 찾는 걸로 예정돼 있습니다. 그리고 부산은 민주당의 김영춘, 국민의힘의 박형준 후보의 캠프에 기자들이 나가 있습니다. 먼저, 민주당 당사에 나가 있는 안지현 기자와 얘기를 나눠 보죠.

안 기자, 지금 박영선 후보는 도착을 해 있습니까?

[기자]

박영선 후보, 아직 안 왔습니다.

투표 결과가 어느 정도 윤곽이 나오면 선거상황실이 마련된 이곳 민주당 당사로 올 것으로 보입니다.

제 뒤로 보시는 것처럼 아직까진 비어있는 의자에, 출구조사 결과가 나오는 8시 15분쯤엔 박 후보에 앞서서 김태년 대표 직무대행을 비롯해 이낙연 상임선대위원장 등 당 지도부가 앉아 개표 방송을 함께 지켜볼 예정입니다.

[앵커] 

캠프에서는 오늘 선거 결과에 대해서 어떻게 예상을 하고 있습니까?

[기자] 

끝까지 지켜보자 이런 아주 신중한 입장입니다.

민주당이 이렇게 신중한 이유, 오후 8시 투표 마감 때까지 민주당 지지층이 막판에 몰표를 던져줄 거다 이런 기대 때문인데요.

보수당 강세지역인 강남3구 등의 투표율이 직전까지 높게 나왔지만 민주당 주지지층인 40대 화이트칼라 계층이 퇴근 후에 투표를 해 주면 권역별 투표율도 달라질 거라고 보고 있는 겁니다.

이 때문에 민주당은 오늘 하루 종일 지지층을 향해 투표 독려에 열중하는 모습이었습니다.

박 후보 본인은 페이스북에 계속 독려글을 올렸고요.

김태년, 이낙연 두 상임선대위원장도 기자회견까지 열어서 최선 아니면 차선의 후보를 골라달라 이렇게 호소하기도 했습니다.

특히 민주당 보좌진협의회에서도 나서 투표 안 한 보좌진들은 오후 4시에 조기 퇴근하라 이런 문자를 돌리기도 했습니다.

[앵커] 

민주당 당사에서 안지현 기자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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