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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 시민 "우주 인터넷, 열어달라"... 일론 머스크에 'SOS'

입력 2021-04-06 17:54 수정 2021-04-06 18:11

일론 머스크 "미국 정부 허락하면 도와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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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론 머스크 "미국 정부 허락하면 도와주겠다"

"미얀마 시민은 당신의 도움이 시급합니다. 인터넷 연결망을 열어주세요."

 
미얀마 소셜미디어에 올라온 이메일 캡처. 송신자는 테슬라 직원인 미얀마인, 수신자는 '스페이스X'의 최고 경영자 엘론 머스크(좌)다. 〈사진=트위터 캡처〉미얀마 소셜미디어에 올라온 이메일 캡처. 송신자는 테슬라 직원인 미얀마인, 수신자는 '스페이스X'의 최고 경영자 엘론 머스크(좌)다. 〈사진=트위터 캡처〉

현지시각 6일 미얀마 소셜미디어에는 테슬라의 한 미얀마인 직원이 창업자 일론 머스크와 주고받은 메일이 공개됐습니다. 일론 머스크에게 미얀마에 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해 달라는 요청입니다. 일론 머스크는 여기에 "미국 정부가 허락한다면 그렇게 하겠다"고 답했습니다. 이 메일이 실제인지 아닌지는 아직 정확히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JTBC는 해당 메일 송신자에게 확인 요청을 해놓았습니다.

머스크는 민간 위성 발사체 개발업체인 '스페이스X'의 최고 경영자이기도 합니다. 이 회사는 몇 년 전부터 '스타 링크' 위성을 이용한 우주 인터넷 서비스를 개발해 왔습니다. 지구 저궤도로 1만여 개의 통신 위성을 보내서 지구 상공에 촘촘하게 인터넷망을 구축하겠다는 계획이죠. 성공하면 상당 부분 기존 이동통신사의 인터넷망을 대체하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미 미국과 영국 등 일부 국가를 대상으로 인터넷 시범 서비스를 시작했고, 올해 안으로 본격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입니다.

 
현지시간 2월 16일 스페이스X가 60개의 위성을 추가로 지구 상공에 배치했다고 알렸다. 지금까지 스타링크 1000여대가 발사됐다. 〈사진=트위터 캡쳐〉현지시간 2월 16일 스페이스X가 60개의 위성을 추가로 지구 상공에 배치했다고 알렸다. 지금까지 스타링크 1000여대가 발사됐다. 〈사진=트위터 캡쳐〉
현재 미얀마 군부는 무선인터넷을 차단하고 있습니다. 하루 수십명씩 목숨을 잃는 유혈진압이 계속되는 상황에서 유선 인터넷마저 수시로 막아 외부 세계와의 소통을 끊어놓고 있습니다. 만약 미얀마에 스타링크를 통한 인터넷 서비스가 공급된다면 시위대에겐 큰 힘이 될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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