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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모녀 살해' 김태현 신상공개…오늘 정신감정 진행

입력 2021-04-06 07:57 수정 2021-04-06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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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아파트에 들어가 세 모녀를 살해한 피의자 김태현에 대해 치밀하게 범죄를 계획했고 범행의 충분한 증거가 확보된 점을 들어서 신상 공개 결정이 내려졌는데요. 세 번째 경찰 조사를 어젯밤(5일)까지 받았고 오늘도 조사가 이어질 텐데, 정신 감정도 진행될 예정입니다.

먼저 공다솜 기자입니다.

[기자]

서울 노원구의 한 아파트에서 세 모녀를 살해한 김태현.

세 번째 경찰 조사를 마친 후 어젯밤 9시쯤 경찰서를 나선 김씨는 취재진의 질문에 짧게 답했습니다.

[김태현/노원구 세 모녀 살인범 : (유가족들에게 하고 싶은 말 없습니까?) 죄송합니다. (피해자들에게 미안하지는 않나요?) 정말 반성하고 있습니다.]

서울경찰청은 어제 김씨의 얼굴과 나이를 공개했습니다.

경찰과 변호사, 심리학자 등 7명으로 구성된 신상공개심의위원회의 만장일치 결정에 따른 겁니다.

위원회는 김씨가 "치밀하게 범죄를 계획했고 범행 전부를 시인하며 잔인한 범죄로 사회 불안을 야기했다"는 점을 이유로 들었습니다.

경찰은 김씨가 피해자들의 집을 어떻게 알고 찾아갔는지 등을 확인 중입니다.

김씨는 경찰 조사에서 지난 1월 온라인 게임을 통해 알게 된 큰딸이 본인과 만나는 것을 거부하자 앙심을 품고 택배기사로 위장한 채 범행에 이르렀다고 진술했습니다.

또 김태현은 범죄를 저지른 뒤에 사흘간 현장에 머물면서 냉장고에서 맥주도 꺼내 마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오늘 김씨에 대해 사이코패스 검사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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