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다우·S&P 최고 마감…테슬라 4.4% 급등|아침& 지금

입력 2021-04-06 08:53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앵커]

오늘(6일) 새벽에 마감된 뉴욕증시 소식을 좀 전해 드려야 할 것 같은데요. 다우지수 S&P지수가 사상 최고치로 마감이 됐습니다. 보도국 연결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이재승 기자, 경제 관련 지표들이 긍정적으로 나온 부분을 시장은 주목한 것 같네요?

[기자]

그렇습니다. 뉴욕증시의 3대 지수가 모두 올랐는데 특히나 다우지수와 S&P500 지수가 종가 기준으로 역대 사상 최고치를 찍었습니다.

다우지수는 전장보다 1.13% 상승하며 3만 3527.19에 마감을 했고 S&P500지수도 전장보다 1.44%가 오르면서 4077.92를 기록했습니다.

시장은 앞서 발표된 미국의 긍정적인 경제지표에 주목을 했는데요.

미국의 지난달 비농업 부문의 신규 고용은 91만여 명으로 작년 8월 이후의 최대치인데 특히 서비스업이 호황을  보였습니다.

미국에서 서비스업은 경제 활동의 3분의 2를 차지하기 때문에 서비스업 호조는 미국 경제 회복의 지표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개별 종목으로는 테슬라가 7000달러에 근접했습니다.

1분기 차량 인도 실적이 기대 이상이었다는 평가 속에 장중 700달러를 넘기기도 했는데 최종적으로는 4.4%가 오르면서 691.05달러로 장을 마감했습니다.

■ 가상화폐 합산 시가총액, 2조 달러 첫 돌파

이어서 가상화폐들의 합산 시가총액이 사상 처음 2조 달러를 돌파했다는 소식입니다.

외신 보도에 따르면 5일 가상화폐 합산 시총은 한때 2조 200억 달러, 가늠이 참 어려운 그러한 수치인데 우리 돈으로 약 2280조 원에 달했습니다.

가상화폐 대장 격인 비트코인이 홀로 1조 달러 이상을 기록했고 2위 가상화폐 이더리움도 시총 2440억 달러를 찍었습니다.

비트코인은 올해 들어서만 2배 이상 올랐는데요.

비트코인의 경우 최근 개당 6만 1000달러로 신고점을 찍은 뒤에 약간 내려갔지만 5만 9000달러 안팎에서 거래되는 등 여전히 높은 수준입니다.

[앵커]

코로나 관련 소식도 하나 볼까요. 사람이 동물에게 코로나를 전염시킬 수 있다는 걸 세계보건기구가 확인을 해 줬네요.

[기자]

WHO 모스크바 사무소가 코로나19는 주로 인간 대 인간으로 전염이 되지만 인간 대 동물로 전염된다는 증거도 있다라고 밝혔습니다.

감염된 사람과 접촉한 밍크와 개, 고양이, 사자, 호랑이, 너구리 등 일부 동물이 코로나19 양성반응을 보였다라면서 코로나19 바이러스가 다른 동물종에 미치는 영향은 계속 연구 중이라고 소개했습니다.

러시아에서는 지난달 31일에 세계 최초로 동물용 코로나19 백신이 승인이 됐는데요.

백신을 개발한 연방동물건강보호센터는 지난해 10월부터 동물용 백신 실험을 시행해 왔다면서 백신 안전성과 면역성이 입증됐다라고 밝혔습니다.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