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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박형준 "민주당, 내 소유 아닌 옆집을 고발…어처구니없어"

입력 2021-03-31 21:23 수정 2021-03-31 2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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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용보도 시 프로그램명 'JTBC 뉴스룸'을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저작권은 JTBC에 있습니다.
■ 방송 : JTBC 뉴스룸 / 진행 : 서복현


[앵커]

계속해서 국민의힘 박형준 후보와 얘기를 나눠 보겠습니다. 박형준 후보님 나와 계시죠.

[박형준/국민의힘 부산시장 후보 : 네 안녕하세요.]

[앵커]

안녕하세요. 앞서 인터뷰한 김영춘 후보와 같은 질문입니다. 오늘(31일) 현장에서 만난 부산 시민들에게서 들은 말 중에 어떤 말이 가장 기억에 남으십니까?
 
  • 가장 기억에 남는 부산시민의 말은?


[박형준/국민의힘 부산시장 후보 : 삼십대 여성인데 아이를 데리고 지나가다가 만나셨는데, 이번 선거에서 꼭이겨라 확실히 이겨라 그러지 않으면 애들 부끄러워서 어떻게 얼굴을 들 수 있겠나 이런 말씀을 하셨습니다. 이번 선거가 저 개인의 선거가 아니라 이 땅에 정의를 세우는 선거다 하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앵커]

부산 경제가 어렵다며 그 책임을 현 정부와 여당에 묻고 있습니다. 그런데 지난 번에 민주당 출신이 시장이 되기 전에 그동안 계속 부산을 이끌어 온 건 국민의힘의 전신 정당 출신들 아니었냐, 이런 질문이 있을 것 같습니다.
 
  • '민주당 시장' 전엔 야당 출신 시장이었는데


[박형준/국민의힘 부산시장 후보 : 문재인 정권 집권하면서부터 경제 살리겠다고 집권한 것이고 국민들이 세 번의 큰 선거에서 압도적으로 밀어줬습니다. 이 정부 들어서 40시간 이상 풀타임 일자리가 195만 개가 없어졌습니다. 그 직접적인 충격을 부산이 받을 수밖에 없고요. 이에 대한 반성이 우선 돼야지 무조건 전 정권 야당 탓 이렇게 하는 것은 집권여당으로써 무책임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앵커]

부산의 경제를 살리기 위한 핵심 공약 한 가지만 고른다면 어떤 게 있을까요?
 
  • 부산 경제 살릴 핵심 공약 한 가지는


[박형준/국민의힘 부산시장 후보 : 저는 산학협력입니다. 지금 부산의 대학이 거의 금년에 미달사태를 겪었고요. 사람이 키워지지 않으니까 자꾸 기업이 들어오질 못합니다. 신산업이 육성되지 못합니다. 또 청년들도 기껏 이곳 대학에서 키워온 인재들이 서울로, 수도권으로 떠나고 있습니다. 이것을 막기 위해서는 기업이 대학 속으로 들어오고 대학이 기업속으로 들어가는 이 산학 협력을 전면화 해야 합니다. 제가 청년이 떠나지 않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서 이 산학협력체제를 당선되자마자 1년 안에 기본 틀을 갖출 것이고요. 새로운 도약의 기회를 가질 수 있게 하는데 모든 정책을 집중하겠습니다.]

[앵커]

개인에 대한 검증 이슈론 4대강과 관련해 국정원의 민간인 사찰에 관여했다는 의혹, 그리고 엘시티 특혜 분양 의혹 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어떤 입장이십니까?
 
  • 사찰·엘시티 의혹 제기됐는데 어떤 입장인가


[박형준/국민의힘 부산시장 후보 : 엘시티 문제는 제가 거기 산다는 거 외에는 어떤 불법이나 비리특혜도 없다는 것을 계속 반복해서 말씀드렸고요. 민주당이 의혹제기가 굉장히 산발적이고 또 정확하지가 않습니다. 어제 민주당에서 저를 고발한 사안들 가운데 오늘 어처구니 없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제 옆집을, 그 저희가 가지고 있는 그 미술관 부지 땅 옆집에 다른 소유에 있는 사람 집을 가지고 그게 마치 제 집인 것처럼 해서 고발을 했는데, 명백히 무고죠. 이처럼 지금 여러 가지 의혹을 쏟아놓고 있고, 그 정보를 언론에 제공을 해서 보도가 나게 하고 의혹을 부풀리는 식으로 하고있는데, 지금까지 나온 것 가운데 그런 명확한 것들이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제가 헛방이라고 하는 것이고요. 또 하나는 이제 사찰문제와 관련해서는 제가 일관 되게 말씀을 드렸습니다. 제가 불법 사찰 또는 사찰을 지시한 바가 없다. 그리고 그 지금 나오는 정보 보고 내용들은 그야말로 정보의 선택적, 비대칭적 이용이라고 생각합니다.]

[앵커]

끝으로 왜 박형준 후보가 부산시장이 돼야 하는지 짧게 듣겠습니다.
 
  • 박형준 후보가 왜 부산시장이 돼야 하나


[박형준/국민의힘 부산시장 후보 : 저는 이 시점에 정권심판의 민심이 표출되는 게 정의라고 생각하고 그렇기 때문에 박형준이 답이라고 생각합니다. 또 하나는 이번 선거가 역사상 가장 부끄러운 이유로 치러지는 선거이기 때문에 그 박형준에게 투표하는 것을 통해서 정의가 살아있음을 보여줘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앵커]

국민의힘의 박형준 부산시장 후보였습니다. 감사합니다
 
[박형준/국민의힘 부산시장 후보 : 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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