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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아공 변이 감염자도 2명 추가...영남서 영국 변이 확산

입력 2021-03-22 16:46 수정 2021-03-22 16:47

영남 집단 감염 사례서 영국 변이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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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 집단 감염 사례서 영국 변이 확인

브리핑하는 정은경 청장브리핑하는 정은경 청장
기존의 코로나19 바이러스보다 전파력이 강한 변이 바이러스 감염 사례가 국내에서 잇따르고 있습니다.

오늘(22일) 중앙방역대책본부의 발표에 따르면 지난 15일부터 코로나 19 확진자 465명의 검체를 분석한 결과, 36명에게서 변이 바이러스가 확인됐습니다.

영국발(發) 변이가 33명, 남아프리카 공화국발 변이가 2명, 브라질발 변이는 1명이 추가됐습니다.
 
[출처=연합뉴스][출처=연합뉴스]

이 가운데 해외 유입 사례는 10명, 국내 발생 사례는 26명이나 됩니다. 국내에서 확진된 26명은 모두 내국인입니다. 25명은 영국발 변이에 감염됐고, 남아공발 변이 감염자도 1명이 있었습니다.

 
출처=질병관리청출처=질병관리청
변이 바이러스 감염자는 부산 북구 장례식장과 울산 골프연습장·경북 포항시 교회 등 최근 집단 발병 사례에서 19명이 확인됐습니다.
울산 북구 목욕탕 집단감염 사례에서도 3명, 영남 친척모임에 관련된 발생 사례가 3명입니다.

영남 지역을 중심으로 영국 변이 바이러스의 유행이 계속되고 있는 겁니다.

가장 전파력이 높은 것으로 알려진 남아공발 변이 감염은 다행히 이들 집단감염과는 다른 개별 사례에서 발생했습니다.

 
변이 바이러스 추가 발생 사례변이 바이러스 추가 발생 사례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3차 유행이 끝나지 않은 상황에서 집단 발생 증가 등 감염이 더 확산될 경우에는 이전보다 더 큰 규모의 유행으로 이어질 위험이 있다"며 철저한 방역 수칙 준수를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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