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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인율 50년만에 사상 최저…1천명 중 4쌍 결혼, 서울 최저는 강북구

입력 2021-03-22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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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인율 50년만에 최저혼인율 50년만에 최저
지난해 혼인한 우리나라 인구가 1천명당 4쌍에 그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국가통계 포털이 공개한 지난해 전국 혼인율은 4.2건으로 전년보다 0.5건 줄었습니다.

이는 1970년 관련 집계를 시작한 이래 50년 만에 최저치입니다.

서울시에서 혼인율이 가장 낮은 지역은 강북구로 3.4건에 그쳤습니다.

인구 1천명당 4쌍도 결혼하지 않은 겁니다.

그 외 양천구 3.6건, 도봉구 3.7건, 노원구 3.8건 순으로 뒤를 이었습니다.

반면 영등포구는 6.6건으로 가장 높았습니다.

강서구(5.6건)와 금천구(5.6건), 강동구(5.5건) 등도 혼인율이 5건을 넘었습니다.

전년 대비 혼인율이 늘어난 지역은 강동구와 금천구뿐입니다.

강동구는 전년 대비 0.5건 늘었고, 금천구는 0.2건 늘었습니다.

그 외 서울시 25개 자치구 중 22개 구에서 혼인율이 전년보다 줄었습니다.

가장 많이 줄어든 지역은 서대문구와 강북구로, 각각 0.7건씩 감소했습니다.

서울특별시 전체 혼인율은 4.7건으로 전년보다 0.3건 줄었습니다.

이는 최근 주거나 고용 등 결혼 여건이 어려워졌기 때문으로 풀이됩니다.

결혼에 대한 가치관이 변화한 것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입니다.

통계청이 지난해 발표한 '2020년 사회조사'에 따르면,
'결혼을 반드시 해야 한다'라거나 '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조사 대상의 51.2%에 그쳤습니다.

10년 전보다 14%포인트가량 감소한 수준입니다.

반면 '해도 좋고, 하지 않아도 좋다'고 답한 사람은 41.4%로
10년 전(30.7%)보다 약 11%포인트 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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