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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쿨' 류혜영 "법조인 캐릭터에 대한 갈망 있었다"

입력 2021-03-22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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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쿨' 류혜영 "법조인 캐릭터에 대한 갈망 있었다"

배우 류혜영이 정의로운 '노력캐'의 옷을 입고 돌아왔다. JTBC '로스쿨'에서 정의로운 법조인이 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칠전팔기 성장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오는 4월 14일 첫 방송되는 JTBC 새 수목드라마 '로스쿨'(연출 김석윤, 극본 서인, 제작 JTBC 스튜디오, 스튜디오 피닉스, 공감동하우스)은 대한민국 최고의 명문 로스쿨 교수와 학생들이 전대미문의 사건에 얽히게 되면서 펼쳐지는 캠퍼스 미스터리 드라마. 피, 땀, 눈물의 살벌한 로스쿨 생존기를 통해 예비 법조인들이 진정과 법과 정의를 깨닫는 과정을 담는다. 2년만의 안방극장 복귀 소식을 알린 류혜영은 특별전형을 통해 기적적으로 한국대 로스쿨에 합격한 '강솔A' 역을 맡았다. 대한민국 1% 수재들 사이에서 '개천에서 승천하는 용'으로 활약할 전망이다. 

특유의 지적인 이미지가 시청자들의 뇌리에 강하게 남아있는 류혜영은 팬들의 기다림에 응답하는 '똑쟁이' 연기 변신을 예고했다. 강솔 A는 어려운 환경에서 태어나고 자랐지만, 그 상황을 극복해내고 우여곡절 끝에 로스쿨에 들어온 인물. 꿋꿋하게 힘든 순간들을 견뎌 온 시간들을 바탕으로 캠퍼스에서도 정의사회 구현을 위해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열심히 공부할 예정이라고. "항상 법조인 캐릭터에 대한 막연한 갈망이 있었다"고 운을 뗀 류혜영은 "때마침 로스쿨에 입학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생겨 기쁘다"며 반가운 마음을 드러냈다. 

언젠가 꼭 도전해보고 싶었던 장르와 캐릭터이기에 대본 안의 재판과 수업 장면은 더욱 남다르게 다가왔다. "재판에 참여하거나, 법에 대해 깊이 파고드는 이야기를 나누는 등 로스쿨에서의 모든 생활이 일상에선 흔하지 않은 일들이었기에, 작품에 나온 모든 장면들이 유익하게 느껴졌다. 가끔은 특정 케이스에 직접 이입하게 돼 감정적인 동요가 일기도 했다"는 후기를 전하며 누구보다 진심으로 촬영에 임했던 순간들을 돌아봤다. 이어 "감독님이 원하시는 법률적 언어에 대한 리듬이 있었다. 그 속도와 리듬을 위해 최대한 연습해보고 어색한 부분은 적극적으로 상의해 나갔다"는 과정을 덧붙여, 류혜영만의 당찬 에너지로 덧입혀질 강솔A란 인물에 대한 기대를 더했다.

수월하게 흘러갔던 현장 분위기도 아낌없이 전했다. "빠르게 진행됐던 현장에 시나브로 적응하게 되니, 어느새 바로 다음 장면을 준비하기 위해 뛰어다닌 스스로를 발견했다"는 것. "덕분에 단순하게 일을 넘어, 삶에 대한 많은 것들을 배울 수 있어 영광이었다"고 밝힌 소감엔 실제 캠퍼스를 방불케했던 '로스쿨' 팀의 훈훈한 분위기가 고스란히 느껴지기도 했다. 마지막으로 각별한 사제 케미를 그려 나갈 김명민과의 호흡을 관전 포인트로 꼽은 류혜영. "김명민 선배님과 촬영 내내 함께 호흡을 맞추던 매 순간이 영광이었고, 행운이라고 생각한다"며 "선배님과 저의 호흡은 꼭 방송을 통해 확인해달라"는 첫 방송에 대한 당부를 전했다.

한편, '로스쿨'은 드라마 '눈이 부시게', '이번 주 아내가 바람을 핍니다', '송곳' 등 작품성과 화제성을 모두 휘어잡은 작품들을 통해 최고의 연출력을 입증한 김석윤 감독과 촘촘한 필력의 서인 작가가 의기투합해 완성도를 더한다. JTBC '시지프스' 후속으로, 오는 4월 14일 수요일 밤 9시에 첫 방송된다.

(사진제공 : JTBC스튜디오·스튜디오 피닉스·공감동하우스)
(JTBC 모바일운영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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