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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신 맞은 의료진 3명 확진…"면역 형성 전 감염 가능성"

입력 2021-03-08 20:30 수정 2021-03-09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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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백신을 맞는다고 곧바로 면역이 생기는 게 아닙니다. 항체가 만들어질 때까지 2~3주 정도 기다려야 합니다. 실제로 백신을 맞고도 의료진 세 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최승훈 기자입니다.

[기자]

국립중앙의료원 간호사 A씨는 지난달 28일 화이자 백신을 맞았습니다.

다음날 밤부터 새벽까지 병동에서 코로나 환자를 돌봤습니다.

그런데 사흘 뒤 열이 나기 시작했습니다.

다음날 새벽 확진됐습니다.

A씨와 함께 백신을 맞고 일했던 또 다른 간호사도 확진됐습니다.

방역당국은 백신을 맞았지만, 항체가 생기기 전이었을 가능성이 높다고 했습니다.

백신을 맞은 뒤에 면역이 생기는데 2~3주 정도 걸리기 때문입니다.

[박영준/중앙방역대책본부 역학조사팀장 : 접종하고 난 다음에 면역 형성되기 전에 지역사회 유행이 있는 상황에서 노출이 됐었을 때의 발병 가능성은 있고요. 접종 전에 이미 감염됐을 가능성도 있기 때문에…]

언제든지 생길 수 있는 것이라고도 설명했습니다.

[박영준/중앙방역대책본부 역학조사팀장 : 기존에 알려진 사례를 봤었을 때는, 보고된 사례와 근거들을 기반으로 평가해 봤었을 때 이례적인 상황은 아닌 것으로 현재는 보고 있습니다.]

확진된 건 모두 3건입니다.

1차 백신을 맞고 확진된 사람들은 치료를 모두 끝낸 뒤에 2차 접종을 받게 됩니다.

방역당국은 전문가 자문과 예방접종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접종 일정을 다시 안내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백신 접종자가 늘어날수록 이런 사례도 더 많아질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접종자와 확진자의 정보를 비교해 규모를 파악하기로 했습니다.

특히 백신을 맞았다고 해도 기본적인 방역수칙을 지켜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영상디자인 : 조승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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