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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AZ백신 호주 수출 불허…EU 첫 사례|아침& 지금

입력 2021-03-05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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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 백신 접종이 전 세계적으로 속도를 내고 있다고는 해도 물량이 여전히 적은 문제 또 공급을 둘러싼 갈등은 이어지고 있는데요. 보도국 연결해서 이 소식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강버들 기자, 이번에는 이탈리아에서 있었던 일이죠.

[기자]

그렇습니다. 아스트라제네카가 이탈리아 공장에서 생산된 백신 25만 회 접종분을 호주로 수출하겠다고 요청을 했는데 현지 시간 4일 이탈리아 정부가 이를 불허했습니다.

지난 1월 아스트라제네카가 생산량이 충분치 않다면서 EU와 계약한 물량의 절반 정도만을 주겠다고 하면서 양측이 갈등을 빚어왔는데요.

이후에 EU는 코백스를 통해 가난한 나라들에 공급되는 물량을 제외한 나머지 수출에 대해 제한을 둘 수 있는 규정을 도입했습니다.

이번에 이탈리아가 처음으로 이 규정을 들어서 수출을 막은 겁니다.

이탈리아 정부는 이런 결정에 대해 이탈리아와 EU 회원국에 대한 공급이 늦어지고 있는 데다 호주는 취약한 국가라고 볼 수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WHO 집계에 따르면 EU 회원국 인구의 5.5%만 백신을 맞은 상황이라 앞으로도 이런 수출규제 조치가 이어질 가능성도 적지 않습니다.

[앵커]

그런가 하면 백신 동맹을 맺은 나라들도 있죠.

[기자]

이스라엘과 오스트리아, 덴마크 3국이 코로나 백신 연구개발을 위한 공동기금을 조성하기로 했습니다.

네타냐후 이탈리아 총리는 이런 백신 동맹의 필요성에 대해 백신의 효능이 얼마나 오래갈지 모른다며 대유행과 변이로부터 국민들을 보호해야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백신을 주기적으로 다시 맞아야만 예방효과를 유지할 수 있다거나 변이 바이러스에 맞게 백신도 다시 개발해야 하는 상황에 대처할 수 있도록 미리 연구하고 생산기지도 확보를 하겠다는 건데요.

이들 세 나라가 합의하면 다른 나라도 이 동맹에 참여할 수 있다고는 했지만 연구개발 인력이나 생산시설을 제공하기 어려운 나라가 이 동맹에 참여하기는 어려워 보입니다.

이런 가운데 자체적으로 백신을 개발하려는 노력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쿠바가 자체개발 중인 백신 후보물질에 대한 3상 임상시험 개시를 승인했고요.

우리 보건당국은 어제 5개 회사가 승인을 받아 현재 1상, 2상 임상시험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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