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오늘 확진 400명 안팎…AZ 백신 접종 뒤 사망 2건 보고

입력 2021-03-04 07:55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트위터


[앵커]

오늘(4일) 발표가 될 국내 코로나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보다는 조금 줄어든 400명 안팎이 될 것으로 보이고요. 아무래도 요즘 가장 큰 관심은 백신 접종인데, 백신을 맞고 사망한 두 명의 사례가 국내에서도 나와서 정밀 조사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요양병원에 있었던 50대와 60대로, 백신 접종과 사망이 연관이 있는 것인지를 확인하게 되는데 당국은 과도한 불안감으로 백신 접종을 피하지 말 것을 당부했습니다.

윤재영 기자입니다.

[기자]

숨진 사람 중 한 명은 경기 고양시에 있는 요양병원에 입원해 있었습니다.

심장질환과 뇌졸중 등을 앓고 있던 50대입니다.

그제 오전 9시 반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맞았습니다.

밤 8시 반쯤부터 심장발작이 일어났습니다.

제대로 숨을 쉴 수도 없었습니다.

응급처치를 받고 회복했습니다.

하지만 다시 심장발작이 일어나 어제 아침 7시쯤 숨졌습니다.

경기 평택시 요양병원에 입원해 있던 60대 환자는 지난달 27일 오후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맞았습니다.

맞고 나서 하루는 괜찮았습니다.

그런데 지난달 28일 밤부터 열이 나고 근육통이 생겼습니다.

치료를 받고 잠시 상태가 좋아졌습니다.

하지만 다시 나빠지면서 결국 나흘 만에 숨졌습니다.

환자를 치료했던 병원은 "패혈증이 사망 원인으로 보인다"고 했습니다.

방역당국은 두 건이 백신과 관련이 있는 건지 정밀하게 조사하고 있습니다.

[정은경/질병관리청장 : 추가적인 의무기록 조사와 시·도의 신속대응팀의 검토, 질병청의 예방접종피해조사반 검토 등을 통해 예방접종과의 연관성을 확인할 계획입니다.]

목숨을 잃진 않았지만 심각한 경우도 있었습니다.

숨을 쉬기 힘들거나 급성 알레르기 반응인 아나필락시스 증상을 보인 사람도 3명 있었습니다.

두 명은 상태가 좋아졌습니다.

다른 한 명은 아직 상태를 지켜보고 있다고 방역당국은 설명했습니다.

이외에 나머지 부작용들은 머리가 아프거나 열이 나는 등 일반적으로 나타나는 가벼운 반응이었습니다.

관련기사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