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백신 접종 뒤 사망 2건 보고…당국 "관련성 역학조사"

입력 2021-03-03 20:05 수정 2021-03-03 20:07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트위터

[앵커]

코로나19 백신을 맞기 시작한 지 이제 닷새가 지났습니다. 지금까지 8만 7천여명이 1차 접종을 마쳤고 이 가운데 209명이 이상 증상이 있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오늘(3일)은 백신을 맞은 2명이 숨졌습니다. 50대와 60대로 모두 요양병원에 있었고 앓고 있던 병이 있었습니다. 현재는 백신과 사망 사이의 선후 관계만 확인됐을 뿐 인과 관계는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정확한 건 방역당국의 정밀 조사를 지켜봐야 합니다.

먼저 윤재영 기자입니다. 

[기자]

숨진 사람 중 한 명은 경기 고양시에 있는 요양병원에 입원해 있었습니다.

심장질환과 뇌졸중 등을 앓고 있던 50대 입니다.

어제 오전 9시 반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맞았습니다.

밤 8시 반쯤부터 심장발작이 일어났습니다.

제대로 숨을 쉴 수도 없었습니다.

응급처치를 받고 회복했습니다.

하지만 다시 심장발작이 일어나 오늘 아침 7시쯤 숨졌습니다.

경기 평택시 요양병원에 입원해 있던 60대 환자는 지난달 27일 오후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맞았습니다.

맞고 나서 하루는 괜찮았습니다.

그런데 지난달 28일 밤부터 열이 나고 근육통이 생겼습니다.

치료를 받고 잠시 상태가 좋아졌습니다.

하지만 다시 나빠지면서 결국 나흘 만에 숨졌습니다.

환자를 치료했던 병원은 "패혈증이 사망 원인으로 보인다"고 했습니다.

방역당국은 두 건이 백신과 관련이 있는 건지 정밀하게 조사하고 있습니다.

[정은경/질병관리청장 : 추가적인 의무기록 조사와 시·도의 신속대응팀의 검토, 질병청의 예방접종피해조사반 검토 등을 통해 예방접종과의 연관성을 확인할 계획입니다.]

목숨을 잃진 않았지만 심각한 경우도 있었습니다.

숨을 쉬기 힘들거나 급성 알레르기 반응인 아나필락시스 증상을 보인 사람도 3명 있었습니다.

두 명은 상태가 좋아졌습니다.

다른 한 명은 아직 상태를 지켜보고 있다고 방역당국은 설명했습니다.

이외에 나머지 부작용들은 머리가 아프거나 열이 나는 등 일반적으로 나타나는 가벼운 반응이었습니다.

관련기사

관련이슈

관련VOD이슈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