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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X서 햄버거 못 먹게 말리자…"감히 아빠가 누군지 알고"

입력 2021-03-01 21:01 수정 2021-03-01 2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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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금 코로나19 때문에 ktx 열차 안에선 음식물을 먹어선 안 됩니다. 그런데 어제(28일)저녁에 한 여성이 마스크 벗고 햄버거를 먹다가 제지를 당했습니다. 물론, 잘 몰랐거나 깜빡해서 그랬을 수도 있습니다. 문제는 그다음에 벌어진 일입니다.

윤두열 기자입니다.

[기자]

어제저녁 서울행 KTX 열차 안입니다.

한 여성이 마스크를 내리고 빵을 먹고 있습니다.

승무원이 와서 음식 먹으면 안 된다고 안내했습니다.

[코레일 관계자 : 승무원이 처음에 제지할 때 알았다고 이야기를 듣고 이동을 했다는 거죠.]

하지만 말 뿐이었다는 게 영상 제보자의 설명입니다.

음료수와 햄버거를 꺼내더니 아예 마스크를 벗고 먹습니다.

사람들이 신고하자 안내방송까지 나옵니다.

[모든 고객의 안전을 위해서 열차 내 음식물 섭취를 금지해 주시기 바랍니다.]

그런데도 이번엔 통화를 자제해야 할 객차 안에서 누군가와 이야기를 주고받습니다.

[통화나 대화가 필요하신 고객은 객실 밖 통로를 이용해 주시기 바랍니다.]

통화 내용은 더 어이가 없었습니다.

[전화를 하건 말건 자기가 거슬리면 자기가 입을 닫고 귀를 닫고…자기가 꿀리고 뭐라도 뒤처지고 열등하고 뭐라도 쥐뿔도 없으니까…]

[같은 객실 탑승객 : 드시지 말라고 했더니 네가 뭔데 나한테 먹으라 마라 하는 것이며 감히 우리 아빠가 누군지 알고…]

대중교통 안에서 마스크를 제대로 쓰지 않으면 과태료 10만 원을 내야 합니다.

자꾸 이런 일이 반복되자 과태료를 올리자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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