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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박사] 포근하지만 건조한 주말…제주·남부해안 강풍 주의

입력 2021-02-26 2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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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박사 시간입니다.

날씨에 대한 모든 것, 한 걸음 더 들어갑니다.

오늘(26일)은 정월대보름입니다.

밤이나 호두 같은 부럼도 깨고 달을 보며 소원을 비는 날이죠.

날도 참 포근했지만, 제주와 남부지역에는 강풍이 불었는데요.

주말에는 어떨지 한번 보겠습니다.

내일도 저기압과 고기압 사이에서 강한 동풍이 불어오겠습니다.

하지만 모레부터 점차 남동풍이 불어올 걸로 보이는데요.

때문에 주말에도 제주와 남부 해안지역은 강풍에 주의해야겠습니다.

순간적으로 시속 90km가 넘는 바람이 불겠습니다.

또 문제는 해수면 높이가 올라가는 대조기도 겹친다는 겁니다.

물결도 높게 일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꼭 유의하셔야겠습니다.

서쪽지역은 내일도 포근하겠습니다.

선선한 동풍이 산맥을 넘으면서 더 따뜻해지기 때문인데요.

일요일에는 따뜻한 남동풍이 불어오면서 남부지역의 기온이 크게 오르겠습니다.

한편 동풍이 산맥을 오르면서 건조해지기 때문에 중서부지역은 더 메마르겠습니다.

주말 내내 건조하겠으니, 산불과 화재에 반드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하지만 월요일에는 저기압이 비구름을 몰고 오겠는데요.

현재까지의 분석으로 비가 전국적으로 내리겠고 밤에 기온이 낮아지며 눈으로 내리는 곳도 있겠습니다.

또 바람도 강할 걸로 예상되는데요.

어제 내린 비와는 다르게 남부지방보다는 중부지방에 비가 많이 내릴 걸로 보입니다.

날씨정보를 미리 확인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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