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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종 D-1' 국민 62% "백신 효과·안전성 믿는다"

입력 2021-02-25 18:00 수정 2021-02-25 1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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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JTBC 방송 화면 캡처〉〈사진=JTBC 방송 화면 캡처〉
우리 국민 10명 중 6명은 코로나19 백신의 효능을 신뢰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여론조사 기관 엠브레인·케이스탯·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지난 22일부터 24일까지 전국 18세 이상 남녀 1,007명을 대상으로 벌인 전국지표조사(NBS) 결과입니다.

 
※오른쪽 하단의 '돋보기' 모양을 누르면 사진을 크게 볼 수 있습니다. 〈사진=전국지표조사(NBS) 제공〉※오른쪽 하단의 '돋보기' 모양을 누르면 사진을 크게 볼 수 있습니다. 〈사진=전국지표조사(NBS) 제공〉
■ 백신 신뢰도

조사에 따르면 코로나19 백신 효과와 안정성을 '신뢰한다'는 응답은 62%로 나타났습니다.

'신뢰하지 않는다'는 34%, '모름'이나 '무응답'은 4%였습니다.

연령별로 보면 '18~29세'에서만 신뢰하지 않는다는 평가가 더 많았습니다.

나머지 연령층에서는 신뢰한다는 비율이 높았습니다.

■ 코로나19에 대한 시민들의 상황 인식

다수 시민은 국내 코로나19 상황이 전반적으로 심각하다고 평가했습니다.

'심각하다'고 인식하고 있는 비율이 67%, '심각하지 않다'는 31%였습니다.

지난 2월 1주차 조사 결과보다 '심각하다'는 응답은 7%포인트 낮아졌습니다.

■ 정부의 코로나19 방역 대응 평가

현 정부가 코로나19 방역과 관련해 대응을 잘하고 있다는 반응이 많았습니다.

'잘하고 있다'는 69%, '잘 못 하고 있다'는 28%로 나타났습니다.

긍정적 평가 비율은 지난 1월 3주차와 2월 1주차 조사 때와 비슷합니다.

이번 조사의 오차범위는 ±3.1%포인트(신뢰수준 95%)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전국지표조사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됩니다.

 
〈사진=JTBC 방송 화면 캡처〉〈사진=JTBC 방송 화면 캡처〉
국내 첫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내일(26일) 아침 9시부터 전국에서 동시에 백신 접종이 시작됩니다.

먼저 요양병원·시설 등의 만 65세 미만 입소자와 종사자가 백신을 맞습니다.

27일부터는 코로나19 환자를 치료하는 병원 종사자를 대상으로 시행됩니다.

정부는 백신에 대한 안전성과 효과성을 믿고 접종에 동참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정경실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추진단 예방접종관리반장은 오늘 브리핑에서 "백신은 식약처에서 3중 검증절차를 거쳐 허가됐거나 세계보건기구에서 검증을 거쳐 사용 승인된 것"이라며 "접종순서에 해당하는 분들은 적극적으로 참여해달라"고 말했습니다.

"예방접종이 진행되는 중에도 방역 수칙을 철저히 지켜달라"고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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