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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동취재] 보수단체 3·1절 집회 '강행'... 경찰, '10인 이상 집회' 금지 통고.txt

입력 2021-02-25 16:38 수정 2021-02-25 18:37

[기동취재] 보수단체 3·1절 집회 '강행'... 경찰, '10인 이상 집회' 금지 통고.tx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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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동취재] 보수단체 3·1절 집회 '강행'... 경찰, '10인 이상 집회' 금지 통고.txt

일부 보수 단체들이 오는 3월 1일 광화문 광장에서 3·1절 집회를 준비하고 있는 가운데 경찰이 10인 이상 신고하거나 금지구역에서 집회를 열겠다고 신고한 100여건의 집회를 허락하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서울지방경찰청은 오는 3·1절에 접수된 집회신고는 모두 1478건이며, 이 가운데 10인 이상 집회 신고한 13개 단체, 102건에 대해 금지한다고 통고했습니다. 경찰은 지방자치단체 방역기준에 따라 10인 이상 및 금지구역 내 신고된 모든 집회를 금지통보 했으며, 모두 같은 기준으로 집회신고를 관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허용된 집회도, 방역당국과 협조해 집회 제한 인원과 방역수칙을 지키도록 지도하기로 했습니다. 또, 10인 이상 집결하는 등 감염병 확산 위험이 높아 공공질서를 위협할 수 있다고 판단되면 해산절차를 진행하는 등 엄정 대응할 방침입니다.

이런 가운데 전광훈 목사는 내일 서울 성북구 장위동 사랑제일교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연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22일, 전 목사가 고문을 맡은 국민특검조사단은 청와대 분수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원전 조기 폐쇄, 북한 원전 건설 지원 등 의혹을 제기하며 문재인 대통령은 간첩"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또, 오는 3·1절 광화문 광장에서 대규모 집회를 하겠다고 밝힌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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