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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Z 백신 전국 배송 시작…내일 오전 9시 첫 접종

입력 2021-02-25 07:47 수정 2021-02-25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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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19 국내 첫 백신 접종이 이제 하루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2시간 전인 오늘(25일) 새벽 5시 30분부터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실은 차량들이 경기도 이천 물류센터를 출발하고 있습니다. 어제 SK바이오사이언스 경북 안동 공장에서 출하된 백신은 78만5천 명이 두 차례씩 접종할 수 있는 물량으로, 전국 보건소와 요양병원 등 1천9백여 곳에 순차적으로 배송됩니다. 우리의 평범하고 소중한 일상을 되찾아 줄 백신 접종은 내일 오전 9시에 시작됩니다.

제주도민들에게 접종될 백신은 어제 저녁 다른 지역보다 일찍 냉동 탑차에 실려 목포항으로 향했습니다. 그런데 수송 차량에 문제가 생기면서 도중에 백신을 전량 교체하는 등 우여곡절을 겪은 끝에 오늘 새벽 5시 40분쯤 제주항에 도착했습니다.

이재승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실은 차량 50여 대가 하나둘 이천 물류센터를 빠져나갑니다.

순찰차와 특전사 차량이 백신 차량을 호위하면서 함께 이동합니다.

물류센터는 군인과 경찰이 24시간 출입을 통제하고 있습니다.

새벽 5시 30분부터 백신 배송이 시작됐습니다.

전국 보건소와 요양병원 등 1900여 곳으로 향하고 있습니다.

출하를 마친 78만5천 명분 가운데 오늘 배송되는 물량은 1차로 17만3천 명분입니다.

온도 조절 실패로 재이송 혼란을 겪었던 제주행 백신도 오늘 새벽 예정대로 배편을 통해 제주도에 도착했습니다.

이송 당시 수송 용기 온도가 영상 1.5도로 내려가면서 적정 온도 범위를 벗어나자 질병청은 백신을 전량 회수한 뒤 새로운 백신으로 교체했습니다.

질병청 관계자는 "제품에는 문제가 없는 것으로 보인다"면서 "다만 제주까지 가는 첫 백신이고 적정 온도를 일탈한 점 등을 고려해 교체를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은 내일 오전 9시부터 전국적으로 일제히 시작됩니다.

지금까지 접종을 희망한 대상자는 요양병원 18만여 명, 노인요양시설과 재활시설 10만여 명 등 28만여 명입니다.

백신 공동구매 국제프로젝트인 '코백스 퍼실리티'를 통해 공급받는 화이자 백신은 내일 낮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합니다.

이번에 들어오는 화이자 백신은 코백스와 계약한 천만 명분 가운데 초기 물량인 5만8천500명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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