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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부고속도로 반포 인근서 차량 화재…출근길 정체|뉴스브리핑

입력 2021-02-24 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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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부고속도로 반포 인근서 차량 화재…출근길 정체|뉴스브리핑

1. 경부고속도로 반포 인근서 차량 화재…출근길 정체

고속도로 한가운데 멈춰선 차량에서 연기가 피어오릅니다. 오늘(24일) 오전 6시 50분쯤 경부고속도로 반포 나들목 근처 부산 방향 차로를 달리던 차에서 불이 났습니다. 운전자는 곧바로 몸을 피해 다친 사람은 없습니다.

2. '시진핑 집무실' 인근서 폭발 사고…"7명 사상"

어제 오전 8시 15분쯤 중국 중난하이 인근 한 식당에서 폭발 사고가 났습니다. 시진핑 주석의 집무실과 불과 6백여 미터 떨어진 곳입니다. 1층짜리 식당 건물의 벽면이 내려앉았고 건물과 유리창 파편들이 도로 밖으로 튕겨져 나가기도 했습니다. 정확한 피해 인원이 공개되지 않고 있는 가운데 대만 매체는 한 명이 숨지고 여섯 명이 다친 걸로 알려졌다고 보도했습니다. 사고 원인 역시, 가스가 폭발했을 거라는 추정만 나오고 있습니다.

3. 에콰도르 교도소 3곳서 폭동…"62명 사망"

무장한 군인이 교도소 안을 향해 총을 쏩니다. 밖으로 나온 수감자는 바짝 엎드립니다. 현지시간 23일, 남미 에콰도르의 교도소 세 곳에서 폭동이 일어났습니다. 수감자 대표 자리를 차지하겠다며 폭력 조직들이 서로 세력 다툼을 벌인 겁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이 사건으로 예순두 명이 숨졌습니다.

4. "화나서" 전봇대 오른 중국 남성…1만가구 정전피해

캄캄한 밤, 전봇대 가장 높은 곳에서 무언가 움직입니다. 전봇대에 누운 채 매달려서 윗몸 일으키기를 하는 겁니다. 지난 21일, 중국 쓰촨성 청두시에서 있었던 일입니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혹시 모를 감전 사고에 대비해 전력을 차단했고 이로 인해, 근처에 있는 만 가구는 두 시간 동안 정전 피해를 입었습니다. 경찰의 설득 끝에 네 시간 만에 내려온 남성은 "지인과 실랑이를 벌이다 화가 나서 전봇대에 올라갔다"고 말했습니다.

5. 제주 방류 바다거북…3847㎞ 헤엄쳐 베트남 정착

[(2020년 9월) : 자, 방류 시작하겠습니다~ (잘 가라~)]

지난해 9월, 제주에서 방류된 '푸른바다거북'이 베트남 동쪽 해안에 정착한 사실이 확인됐습니다. 국내 수족관에서 태어난 '3년' 된 이 거북이가 석 달 동안 3천8백47킬로미터를 헤엄쳐서 부모들의 고향 베트남에 도착을 한 건데요. '푸른바다거북'은 환경오염 등으로 서식지와 산란지가 파괴되면서 멸종 위기에 처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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