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경찰관 뒤로 미끄러진 화물차…가까스로 피해|뉴스브리핑

입력 2021-02-23 21:32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1. 경찰관 뒤로 미끄러진 화물차…가까스로 피해

사고 현장에 갑자기 화물차 한 대가 미끄러져 내려옵니다. 다시 보니 사고를 수습하려고 차에서 내리던 경찰을 아슬아슬하게 피해서 눈 속으로 떨어진 겁니다. 현지시간 18일, 미국 일리노이주의 한 고속도로에서 있었던 일로 이 경찰은 다행히 목숨을 구했습니다.

2. 한파에 기절한 바다거북…2천여 마리 다시 바다로

마치 미끄럼틀을 타듯, 거북이들이 줄지어 미끄러져 내려갑니다. 지난주, 미국 중남부의 기록적인 강추위에 기절했던 그 바다거북들이 다시 활기를 찾은 모습입니다. 멸종 위기종인 바다거북, 2천2백여 마리가 멕시코만으로 돌아갔습니다. 바다거북은 기온이 영상 10도 아래로 내려가면 활동력을 잃고 기절하는 걸로 알려져 있습니다.

3. 컨테이너서 빈 병 걷어내자…이주민 4명 구조

경찰이 컨테이너에 쌓인 유리병을 걷어내자 뭔가 꿈틀거립니다. 유리병 더미 안에 사람이 숨어있습니다. 이번엔 소각로 잿더미 자루를 뒤적이자 불쑥 사람이 튀어나옵니다. 이들은 아프리카에서 유럽 이베리아반도로 넘어가려던 이주민들입니다. 이렇게 매우 열악한 상황에 있던 이주민 네 명을 스페인 경찰이 구조했다고 로이터통신이 전했습니다.

4. "미친 사람이나 그릴"…뭉크가 '절규'에 쓴 글씨

"미친 사람이나 그릴 그림" 노르웨이 화가 뭉크의 '절규'에는 이런 글귀가 보일 듯 말 듯 연필로 적혀 있습니다. 낯선 그림에 화가 난 어느 관객이 낙서를 한 게 아닐까 싶기도 했던 이 문구의 의문이 풀렸습니다. 노르웨이 국립미술관은 적외선 스캐너로 읽은 글귀를 뭉크가 남긴 일기장의 필적과 대조한 끝에 화가가 직접 쓴 게 맞다고 판단했습니다. 미술관은 뭉크가 1895년 '절규'를 처음 공개한 뒤 자신의 정신 건강까지 거론하는 혹평에 크게 상처를 받아서 그림 한구석에 조그맣게 적은 걸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5. 아기 사레들리자 토닥토닥…다정한 엄마 참물범

사레가 들려서 놀라는 새끼를 어미가 토닥토닥 달래며 안심시킵니다. '참물범'에겐 보기 드문 모습인데요. 지난 8일에 태어나서 아직은 하얀 배내털이 많은 새끼 참물범과 어미의 다정한 모습이 공개됐습니다. 서울대공원 측은 "생명의 소중함과 어머니의 위대함을 귀여운 영상을 통해 전하고 싶었다"고 했습니다. 이 새끼 참물범은 곧 젖을 떼고 생선을 먹는 연습을 할 거라고 합니다.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