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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으로 돌아온 추신수…연봉 27억에 이마트 유니폼

입력 2021-02-23 11:30 수정 2021-02-23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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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가 한국 프로야구로 돌아옵니다. 부산고를 졸업하고 2001년 미국으로 떠났던 추신수가 20년 만에 한국으로 돌아오게 된 것입니다. 오늘(23일)_ 신세계그룹은 "메이저리그 자유계약선수 신분인 추신수 선수와 연봉 27억원에 입단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마트 야구단과 계약한 추신수이마트 야구단과 계약한 추신수
SK 와이번스는 지난 2007년 해외파 특별지명(1순위)에서 추신수를 선택했습니다. 당시엔 추신수가 5년 넘는 마이너리그 생활 끝내고 메이저리그 입성을 앞두고 있었기에 실효성이 없어 보였지만, 최근 추신수의 계약이 끝나고 이마트 야구단이 창단하면서 상황이 바뀌었습니다.

오늘 SK야구단의 양도ㆍ양수 계약을 체결하는 신세계그룹은 1호 선수로 추신수를 영입하게 됐습니다.

신세계그룹은 "야구단 인수를 결정한 직후부터 추신수의 영입을 원하는 인천 야구팬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왔으며, 야구단을 통해 영입을 적극적으로 추진한 결과, 최종 입단 계약을 체결하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올해 1월, 야구단 인수를 결정한 직후, 추신수 선수 측에 꼭 같이 하고 싶다는 의사를 수차례에 걸쳐 전달하는 등 관심을 표명했으며, 지난 주부터 야구단을 통해 본격적인 협상을 진행했다"고도 덧붙였습니다.

추신수는 2001년 미국에 진출한 뒤 시애틀 매리너스, 클리블랜드 인디언스, 신시네티 레즈, 텍사스 레인저스 등을 거치며 메이저리그에서 1652경기를 뛰었습니다. 타율 0.275, 1671안타, 218홈런, 782타점, 961득점, 157도루 기록으로 정상급 활약을 펼쳤죠.

아시아 출신 선수 최초 3할-20홈런-20도루(2009년), 아시아 출신 타자 최초 사이클링 히트(2015년) 기록도 썼고 , 호타준족의 잣대로 평가 받는 20홈런-20도루는 통산 3차례나 달성했습니다.

추신수는 "작년에 부상으로 아쉽게 시즌을 마감했지만 고맙게도 메이저리그 몇 개 팀에서 좋은 조건으로 제안을 했다. 그러나 늘 마음 속에 KBO리그에 대한 그리움을 지우기 어려웠다"며 "한국행이 야구 인생에 새로운 전기가 되는 결정이기에 많은 고민을 했고, 이 와중에 신세계 그룹의 방향성과 정성이 결정에 큰 힘이 됐고 가게 된다면 지금이 적기라고 판단했다고 말했습니다.

추신수는 25일 귀국해 곧바로 공항에서 간단한 기자회견을 마친 뒤 2주간 자가격리를 거쳐 선수단에 합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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