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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케시마의날, 일본 정부 때린 산케이…"정부 태도 유감스럽기 짝이 없어"

입력 2021-02-22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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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독도. 〈사진=연합뉴스〉우리나라 독도. 〈사진=연합뉴스〉

일본의 극우 성향 언론이 독도(일본 주장은 다케시마) 반환을 위해 정부가 더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현지 시간 22일 산케이신문은 "다케시마의날, 국가는 반환 요구 의사를 보여라'라는 제목의 사설에서 "한국이 70년 가까이 일본의 고유 영토를 불법으로 점거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비난을 받아야 할 곳은 한국이지만, 일본 정부의 자세도 유감스럽기 짝이 없다"며 "올해 다케시마의날 행사에도 장관급은 출석을 미루고 차관급 파견에 그쳤다"고 덧붙였습니다.

우리나라가 불법점거를 하고 있지만, 정부가 적극적으로 대응하지 않는다는 겁니다.

산케이는 "시마네 현의 노력은 인정하나, 사실 영토를 지켜야 하는 건 국가"라면서 "정부는 '손 놓고 있는 게 아니다'라고 말하겠지만 행사에 장관이 나오지도 않고, 다케시마의날을 정부 차원에서 제정하지 않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는 국가의 의사를 보여주지 않는 셈"이라며 "일본 정부는 스스로 주권을 침해받고 있다는 인식이 부족하다"고 말했습니다.

글로벌 독도 홍보단 회원들이 2019년 10월 독도에서 대형 태극기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글로벌 독도 홍보단 회원들이 2019년 10월 독도에서 대형 태극기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또 우리나라가 독도 문제로 반일 정서를 만들어내고 있다고도 했습니다.

산케이는 "한국이 독도를 반일 정서의 구심력으로 활용하고 있는 한, 한국의 자세는 변하지 않을 것"이라면서 "정부가 영토를 되찾고 지켜내겠다는 의지를 더 강하게 보여줘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러시아가 불법점거 중인 북방 영토(쿠릴열도 4개 섬)에 대한 정부의 노력도 미흡하지만, 다케시마는 더욱 부족하다"며 "오랫동안 주권침해를 허용한 채 방치하는 건 부끄러운 일이라는 걸 정부는 깨달아야 한다"고 했습니다.

한편 일본 시마네 현은 2월 22일을 다케시마의날로 정하고 매년 행사를 열고 있습니다.

우리 정부는 시마네 현이 다케시마의날 행사를 연 것과 관련해 소마 히로히사 주한 일본대사관 총괄공사를 초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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