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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머니 분장하고…백신 접종 '새치기' 덜미|뉴스브리핑

입력 2021-02-21 19:53 수정 2021-02-21 1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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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낮잠 안 잔다'며 학대…어린이집 교사 2명 집유

어린이집에서 만 한두살 짜리 아이들이 '낮잠을 안 잔다'는 등의 이유로 이불로 덮고 폭행한 교사 2명에게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이 선고됐습니다. 재판부는 "아동을 보호해야 할 이들이 오히려 학대를 저질러 죄가 가볍지 않다"고 했습니다. 어린이집 원장에게는 감독 소홀에 대한 책임을 물어 벌금 500만원을 물렸습니다.

2. 70대 경비원에 폭행·폭언…30대 입주민 징역 1년

주차장 차단기가 열리지 않는다며 70대 경비원에게 폭행과 폭언을 한 30대 주민에게 징역 1년이 선고됐습니다. 36살 A씨는 경비원의 이마를 휴대전화 모서리로 찍고 소화기로 때리는 등 여러차례에 걸쳐 욕설과 폭행을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이후 피해 경비원에게 돈을 주고 합의서를 받아 제출했지만 재판부는 A씨가 반성하지 않는다며 실형을 선고했습니다.

3. 할머니 분장 '백신 새치기'…2차 접종하려다 덜미

안경과 모자, 마스크로 얼굴을 가린 여성 두 명이 백신 접종 장소에서 곤혹스러운 표정을 짓습니다. 아직 백신 맞을 차례가 아닌 30대와 40대 여성이 할머니처럼 분장하고 백신을 맞으려다 들킨 겁니다. 이 여성들은 생년월일을 조작해 이미 1차 접종을 받았고, 이번에 2차 접종을 하려다 덜미가 잡혔다고 합니다.

4. 엔진 화재로 비상착륙…미 주택가에 파편 '날벼락'

주택가에 비행기 엔진 덮개가 조각 나 흩어져 있습니다. 엔진에 불이 붙은 여객기가 비상 착륙을 시도하다 파편이 주택가까지 날아든 겁니다. 기체 파편으로 주택가 지붕과 자동차들이 손상됐지만 다행히 부상자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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