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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스크가 쏘아올린 '비트코인'…6500만원 뚫어 '최고가'

입력 2021-02-20 20:22 수정 2021-02-20 21:57

5만5천달러 넘겨…하루새 4000달러 올라
테슬라 '결제 선언'…미 금융기관서 비트코인 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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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만5천달러 넘겨…하루새 4000달러 올라
테슬라 '결제 선언'…미 금융기관서 비트코인 매수

[앵커]

암호화폐 비트코인이 최고가를 다시 쓰고 있습니다. 개당 5만 달러 선을 넘으며 치솟고 있는데, 오늘(20일) 오전 우리나라에선 6500만원을 넘는 최고가를 기록했습니다. 테슬라 최고경영자 일론 머스크가 비트코인 결제를 선언하는 등 투자 가치가 높아졌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됩니다.

백민경 기자입니다.

[기자]

오늘 오후 4시 기준 가상화폐 사이트 코인데스크에서 팔리는 비트코인 하나의 가격은 5만5582달러, 우리돈 약 6100만원입니다.

하루 동안에도 4000달러가량이 올랐습니다.

비트코인 가격이 사상 처음으로 5만달러를 넘어선 건 미국 현지시간으로 16일 밤입니다.

석 달 전과 비교하면 3배까지 올랐습니다.

비트코인은 국내 코인 거래소인 업비트에서도 오늘 오전 9시 기준 6500만원을 넘는 금액으로 최고가를 다시 썼습니다.

비트코인 열풍이 재개된 건 테슬라 최고경영자 일론 머스크가 비트 코인 결제를 선언한 이훕니다.

미국에서 가장 오래된 은행, BNY멜론도 비트코인을 사들이겠다고 발표했고, 카드결제 업체인 마스터 카드도 결제시스템에 암호화폐를 일부 포함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비트코인의 가격이 오르고 취급하는 금융기관이 늘어나고 있지만 걱정스런 시선은 여전합니다.

전문가들은 현재처럼 급격한 상승세가 유지되기 어렵고 암호화폐의 특성상 실질적 사용 가치가 거의 없다고 지적했습니다.

(영상디자인 : 최석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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