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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방송 중 기자 위협…휴대전화 낚아채 '줄행랑'|뉴스브리핑

입력 2021-02-19 21:02 수정 2021-02-19 2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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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방송 중 기자 위협…휴대전화 낚아채 '줄행랑'|뉴스브리핑


1. 생방송 중 기자 위협…휴대전화 낚아채 '줄행랑'

[휴대폰 내 놔!]

생방송을 준비하던 기자에게 총을 겨누며 강도가 달려듭니다. 당황한 카메라 기자가 대신 휴대전화를 건네자, 강도는 바로 낚아채고는 도망칩니다. 취재진이 쫓아 나섰지만 이미 떠나버린 뒤입니다. 현지시간 12일, 에콰도르의 한 축구 경기장 밖에서 일어난 일로 이 장면이 카메라에 고스란히 담겼습니다. 강도가 체포됐는지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2. 사이렌 소리 무시하고 질주한 트럭…구급차 들이받아

구급차 한 대가 사이렌을 울리며 교차로를 가로질러 갑니다. 이때 사이렌 소리를 무시하고 달려온 트럭이 그대로 구급차를 들이받습니다. 현지시간 16일 저녁, 태국의 '콘깬'이라는 도시에서 일어난 사고입니다. 구급차는 호흡 곤란을 호소하던 할머니를 급히 이송하는 중이었는데, 이 사고로 할머니는 물론, 보호자와 구급대원 네 명이 다쳤습니다.

3. 이삿짐 나르다 '휘청'…사다리차, 어린이집 건물 덮쳐

사다리가 엿가락처럼 휘어져 아파트를 덮쳤고 아파트 단지에 있는 어린이집 건물 외벽은 부서져 내렸습니다. 오늘(19일) 오후 2시 40분 쯤 경기 고양시 탄현동의 한 아파트에서 이삿짐을 나르던 사다리차가 강풍에 넘어지면서, 아파트 20층 높이의 사다리가 쓰러졌습니다. 다행히 다친 사람은 없습니다.

4. 164년 전 '홍길동전' 초간본 첫 발굴…전주서 간행

지금 보시는 건 조선 후기 한글소설 '홍길동전'입니다. 소설 전체 내용을 갖춘 것 중에 가장 오랜 초간본 두 점이 발견됐습니다. 둘 다 전주에서 간행된 것으로 1857년, 서른여섯 장 분량으로 나왔다가 소설이 인기를 얻자, 다른 발행소에서 서른다섯 장으로 출간했다고 하는데요. 소장가들에게서 책을 확인한 유춘동 강원대 교수는 "당시 출판 시장의 경쟁도 엿볼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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