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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쏘니 머리 쓰니 골'…손흥민, 시즌 최다 공격포인트

입력 2021-02-19 2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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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쏘니 머리 쓰니 골'…손흥민, 시즌 최다 공격포인트


[손흥민/토트넘 : 매우 특별한 기분이에요.]

[앵커]

오늘(19일) 머리로 골을 넣으며 한 시즌 최다 공격 포인트 기록을 세운 손흥민 선수, 헤딩 슛도 드물고, 기록도 값지지만 특별한 이유는 또 있습니다.

문상혁 기자입니다.

[기자]

< 볼프스베르거 1:4 토트넘|유로파리그 >

전반 5분 만에 왼발로 감아 찬 슛은 아쉽게 빗나갔지만, 기회는 금방 다시 찾아왔습니다.

7분 뒤, 베일이 오른발로 내준 크로스를 손흥민이 머리로 방향만 바꿉니다.

순식간에 들어간 골에 골키퍼도 바라만 볼 수밖에 없었는데, 감독도 큰 소리로 칭찬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모리뉴/토트넘 감독 : 쏘니, 잘했어! 가자! 일어서!]

왼발과 오른발을 모두 잘 쓰는 손흥민이지만, 좀처럼 보기 드문 머리로 넣은 골.

사실, 결정적인 순간마다 손흥민은 머리를 썼습니다.

둘러싸듯 '밀착 수비'를 펼치는 상대에겐 순식간에 빈틈을 파고들어서, 경기가 끝나기 10분 남은 다급한 순간엔 공을 툭 밀어 넣었는데 모두 손흥민이 머리로 승리를 선물한 골들입니다.

[마틴 키언/전 프리미어리그 선수 : 이게 손흥민의 클래스입니다. 매우 작은 움직임으로 방향만 바꾸죠. 오늘도 이렇게 골을 만들었어요.]

의미도 남다른 골이었습니다.

[손흥민/토트넘 : (푸슈카시상 수상자가 푸슈카시 아레나에서 골을 넣었네요?) 지난해 푸슈카시 상을 받고, 이번엔 여기서 승리를 거둬서 특별한 것 같아요.]

코로나 영향으로 상대팀 홈인 오스트리아가 아닌 헝가리로 옮겨 경기를 치른 덕분입니다.

손흥민의 득점에 함께 기뻐한 아시아축구연맹은 '즐거운 우연'이라 말했고 손흥민은 소셜미디어에 "푸슈카시란 이름이 좋은 기억으로 돌아왔다"며 기뻐했습니다.

오늘 골로 서른다섯 경기에서 서른한 개의 공격 포인트를 쌓은 손흥민은 시즌 최다 공격 포인트 기록도 새로 썼습니다.

(영상디자인 : 신재훈 / 영상그래픽 : 김지혜)
(* 저작권 관계로 방송 영상은 서비스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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