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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출범 후 쿼드 4개국 첫 만남…중국 견제 시동

입력 2021-02-19 08:02 수정 2021-02-19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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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의 바이든 행정부가 출범한 뒤 처음으로 쿼드 4개국 협의체 미국과 일본, 인도, 호주 외무장관들이 만났습니다. 이들은 인도 태평양 지역에서 중국을 포위하고 있는 국가들인데, 바이든 행정부가 앞으로 쿼드를 이용해서 반중국 전선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박지윤 기자입니다.

[기자]

미국 국무부가 현지 시간 18일 보도자료를 냈습니다.

토니 블링컨 국무장관이 호주와 인도, 일본 외무장관과 화상 회담을 가졌다는 내용입니다.

4개국은 적어도 매년 한 차례 이상 장관급, 그리고 실무급 회담을 갖기로 합의했다고 밝혔습니다.

목표는 인도 태평양 지역의 영토 상태를 현재 그대로 보전하고, 항행의 자유를 지원하는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네드 프라이스/미국 국무부 대변인 : 쿼드 외무 장관들과의 회담은 인도 태평양 지역을 자유롭고 개방적으로 만든다는 공동의 목표를 진전시키는 목적도 있습니다…]

회담 직후 모테기 도시미쓰 일본 외무상은 "4개국은 중국이 무력으로 인도 태평양의 현상을 변경하려고 시도하는 걸 반대했다"고 공개했습니다.

지리적으로 쿼드 4개국을 연결하면 중국을 둘러싸게 됩니다.

미국의 인도 태평양 핵심 전략은 중국 견제.

바이든 정부가 쿼드를 활용해 중국을 더욱 억제하려 한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하지만 일본과 인도, 호주 모두 중국과 경제적으로 밀접한 나라들입니다.

이 때문에 효율적으로 한목소리를 낼 수 있을지 의문도 제기됩니다. 

한편 4개국은 쿠데타가 일어난 미얀마에서 민주 정부를 복원시키는 데에 대해서도 논의했다고 밝혔습니다.

4개국 정상회담 일정은 아직 잡히지 않았다고 모테기 일본 외무상이 전했습니다. 

(영상디자인 : 강아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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