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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편 맞아?…공약 비방·폭로, '집안싸움' 된 여야 경선토론

입력 2021-02-16 21:52 수정 2021-02-17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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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서울과 부산시장 보궐선거는 이제 딱 50일 남았습니다. 여야는 지금 경선 토론을 하고 있는데, 경쟁이 뜨거워지면서 토론에선 독한 말들이 오갔습니다. 잘 듣고 있다가 나중에 상대 당에서 꺼낼 법한 말들도 나왔습니다.

황예린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기자]

4.7 서울·부산 보궐선거
D-50


막 오른 여야의 경선토론…
같은 편 맞아? 

민주당의 '우·박 남매'는 옛말
국민의힘에서는 '폭로전'까지

손을 맞잡았던 민주당 서울 경선 후보들, 서로의 부동산 공약엔 칼날을 들이댔습니다.

[우상호/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경선후보 : 대전환이 될지 아니면 대혼란이 될지 여러 가지 걱정이 많거든요. 어떤 복안이 있으신지? 아무리 들어도 잘 모르겠어요, 이게 어떻게 가능한지…]

[박영선/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경선후보 : 저는 이 공약을 상상하면 약간 좀 질식할 것 같은 서울, 이런 느낌이 듭니다.]

서로의 공약을 '흉물'로 부르기도 했습니다.

[박영선/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경선후보 : 오세훈 서울시장 당시에 이 강변에 고층 아파트를 많이 짓지 않았습니까? 그것이 지금 보면 굉장히 좀 흉물, 그것을 반복하는 것은 좀 좋지 않다…]

[우상호/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경선후보 : 수직정원이 저는 가장 큰 문제가 될 것 같아요. 랜드마크가 되기보다는 다 잘못하면 도시의 흉물로 변질될 수 있다…]

국민의힘 서울 경선 후보들은 노선 논쟁을 벌였습니다.

[오신환/국민의힘 서울시장 경선후보 : 강경보수의 깃발을 들고 결국에는 승리할 수 없다는 것은 나 후보님도 알고 계신 거 아닙니까? 가장 오른쪽에 계신 분이…]

[나경원/국민의힘 서울시장 경선후보 : 제가 왜 가장 오른쪽에 있죠? 오히려 중간에 가까운…]

어제 열린 부산 경선 후보 맞수 토론에선 폭로전도 있었습니다.

[이언주/국민의힘 부산시장 경선후보 : '바다이야기' 게임의 유사 업체로부터 뇌물을 받고 실형을 살았는데, 그 사람이 지금 박 캠프에서 도움 주고 있다고 들었는데…]

[박형준/국민의힘 부산시장 경선후보 : 제가 그 당시에 그 사람이 그런 일에 관여됐단 일을 전혀 몰랐고…]

후보가 결정될 때까지 각 당의 집안싸움은 계속됩니다.

(영상그래픽 : 김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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