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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플로리다주 "도쿄 대신 올림픽 열겠다"…IOC에 서한

입력 2021-01-27 08:16 수정 2021-01-27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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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올해 여름으로 일단 날짜가 잡혀있는 도쿄 올림픽에 대해서 일본 국민 80%가 부정적으로 보고 있다는 응답이 나온 여론조사 결과도 나온 상황인데요. 미국 플로리다주에서 도쿄를 대신해 올해 올림픽을 개최하겠다는 뜻을 국제올림픽위원회에 전달했습니다. 이 지역에서 백신이 빠르게 보급되고 있다는 점을 내세웠습니다.

워싱턴에서 김필규 특파원이 전해왔습니다.

[기자]

미국 플로리다주가 오는 7월 도쿄에서 열릴 예정일 올림픽을 대신 열겠다고 밝혔습니다.

플로리다주 지미 파트로니스 최고재무책임자가 국제올림픽위원회(IOC)에 서한을 보내 이 같은 의사를 전했다고 외신들이 보도했습니다.

일본 정부가 코로나19 때문에 속으로는 걱정이 많다며 플로리다로 다시 검토할 시간이 남아 있다고도 했습니다.

지난해 플로리다주 올란도에서는 미 프로농구 각 팀이 모여 시즌을 마쳤습니다.

7월에 다시 문을 연 디즈니월드는 현재 35%까지 가동률을 높인 상태입니다.

플로리다주는 이런 점을 내세우면서 백신 보급도 속도를 내고 있다며 올림픽 개최지로 적합하다고 주장합니다.

스가 일본 총리는 예정대로 올림픽을 열겠다고 했지만, 일본 내 여론은 흔들립니다.

26일 산케이신문의 여론조사에서 도쿄 올림픽이 중단돼도 어쩔 수 없다거나 다시 연기해야 한다는 등 부정적인 응답이 84%나 됐습니다.

감염 관리를 철저히 해 예정대로 개최할 수 있다는 응답은 15%에 그쳤습니다.

하루 8000명 이상씩 확진자가 나오고 있는 플로리다주 역시 상황이 좋은 것은 아니지만, 백신 보급이 속도를 못 내고 있는 일본 입장에서는 여론이 다시 한번 흔들리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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