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전세계 확진자 1억 명 넘어서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가 오늘(26일) 새벽 1억 명을 넘어섰습니다. 80억 명 가까운 세계 인구를 감안하면 80명 중에 한 명꼴로 코로나19에 감염된 겁니다. 지금까지 214만4천여 명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하지만 백신 접종이 시작된 나라는 50개국에 불과하고 변이 바이러스까지 잇따라 출현하면서 코로나19의 긴 터널은 아직도 멀고 험해 보입니다.
2. 강원 홍천서도 '선교회' 추가 감염한 선교회가 운영하는 대전의 비인가 국제학교 학생 등이 강원도 홍천에서도 확진 판정을 받아 관련 확진자가 170명을 넘어선 가운데 이렇게 다른 지역에서도 확진자가 잇따라 나오면서 방역당국은 이 선교회와 관련된 다른 시설에 대해 전수 조사에 나섰습니다. 오늘은 300명대의 신규 확진자가 발표될 것으로 보입니다.
3. '성추행' 정의당 김종철 대표 직위해제정의당 김종철 대표가 같은 당 장혜영 국회의원을 성추행한 사실이 드러나 직위 해제됐습니다. 그동안 성 평등과 젠더 문제에 대해 진보적인 목소리를 내온 정의당은 도덕성과 신뢰도에 치명타를 입었습니다.
4. 인권위 "박원순 성희롱 해당" 인정고 박원순 전 서울시장 성추행 의혹과 관련해 성희롱에 해당한다고 판단한 국가인권위원회가 서울시 등에 피해자 보호 대책 등을 마련할 것을 권고했습니다. 서울시 관계자들의 묵인, 방조 의혹과 관련한 정황은 찾기 어려웠다고 했고 고소 사실이 박 전 시장 측에 전달된 경로에 대해서도 추가적인 내용을 밝혀내진 못했습니다.
5. 미 민주 '트럼프 탄핵안' 곧 상원 제출미국 민주당이 이끄는 하원이 트럼프 전 대통령의 탄핵소추안을 잠시 후 상원으로 보낼 예정입니다. 소추안이 상원에 도착하면 2월 둘째 주부터 탄핵 심판 절차가 시작될 것으로 보입니다. '우크라이나 스캔들'로 인한 첫 번째 탄핵 당시에는 하원 통과 이후 상원에서 기각되기까지 49일이 걸렸습니다.
6. 인천 '학대' 어린이집 CCTV 복구 착수장애가 있는 아이를 포함해 원생들을 학대한 혐의로 모든 교사가 입건된 인천의 국공립 어린이집과 관련해서 경찰이 지워진 CCTV 영상에 대해서도 복구에 나섰습니다. 교사들 소환조사가 마무리되면 경찰은 구속영장 신청 여부를 결정할 방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