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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례 우승' SK 와이번스, 신세계 이마트 품으로

입력 2021-01-25 21:41 수정 2021-01-25 2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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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프로야구단 SK 와이번스가 다음 시즌엔 신세계 이마트 이름을 달고, 새로 시작할 전망입니다. 신세계 이마트와 SK텔레콤이 야구단 매각 협상을 하고 있고 이르면 내일(26일) 양측이 결과를 발표할 걸로 보입니다.

정재우 기자입니다.

[기자]

네 차례나 한국시리즈 우승컵을 들어 올린 SK 와이번스가 신세계 이마트에 인수될 전망입니다.

신세계와 SK텔레콤은 오늘 똑같이 "프로야구와 한국 스포츠 발전 방향에 대해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는 입장을 내면서 사실상 매각 협상 중임을 인정했습니다.

양측은 매각 대금 규모 등 세부 사항을 조율 중인 것으로 알려졌고 이사회를 거쳐 이르면 내일, 양해 각서를 맺을 것으로 보입니다.

그동안 야구단에 꾸준한 관심을 보였던 신세계그룹은 서울 히어로즈와 두산 등 야구단 매각설이 나올 때마다 인수 후보로 거론되어 왔습니다.

이번 인수 결정에는 "유통업의 경쟁상대는 테마파크나 야구장이 될 것"이라 말했던 정용진 부회장이 큰 의지를 보였다고 알려졌습니다.

프로야구가 그룹과 소비자의 소통 수단으로, 또 '재미있는 콘텐츠'로 역할을 할 것이라 판단했다는 겁니다.

SK는 2000년, 재정난을 겪던 쌍방울 레이더스를 인수해 인천을 연고로 창단했고, 그동안 스포츠와 엔터테인먼트를 강조하며 네 차례 한국시리즈를 제패해 'SK 왕조'란 별명도 얻었습니다.

지난해에는 9위에 그쳐 감독도 바꾸고 새로 시작하려 했지만 '매각'이라는 예상치 못한 상황을 마주하게 됐습니다.

야구팬들은, 오늘 소식이 전해진 뒤 "슼이 쓱으로 바뀌었다" "새로운 팀 이름은 '이마트 카트스'가 되는 것이냐"며 관심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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