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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층서 일했는데 확진…빈틈 파고든 직장 내 감염

입력 2021-01-21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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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내 코로나 관련 소식도 볼까요. 이틀 연속 300명대 신규 확진자가 나왔다가 어제(20일) 400명을 조금 넘는 확진자가 발표됐었고요. 오늘도 400명 안팎으로 발표가 될 것으로 보이는데요. 지금 방역당국이 긴장하고 있는 게 꾸준히 줄었던 주민 이동량이 지난 주말에 늘었다고 하고요. 특히 더 이동이 많을 설 연휴가 또 다가오고 있어서인데요. 그래서 5인 이상 모임 금지 조치를 설 연휴까지도 가져갈지 지금 고민을 하고 있습니다. 코로나와 관련해서 단 한순간도 방심하면 안 되는 걸 보여주는 감염 사례들은 이어지고 있습니다.

최승훈 기자입니다.

[기자]

서울 강남구의 한 회사에서 9명이 감염됐습니다.

직원 A씨가 지난 14일 처음 확진됐습니다.

동료와 접촉자 등 205명을 검사했습니다.

8명이 더 나왔습니다.

역학조사를 했더니 모두 마스크를 잘 썼습니다.

일부는 다른 층에서 일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빈틈이 있었습니다.

출퇴근 버스를 함께 탔습니다.

회사 안에 있는 식당도 함께 이용했습니다.

칸막이가 있었지만, 침방울이 공기를 타고 퍼졌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박유미/서울시 시민건강국장 : 사무실 등 실내와 버스 승차 시에도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해 주시고, 마스크 착용이 어려운 식사 시에는 거리두기와 대화를 자제하는 등…]

성동구의 요양시설에서는 층간 감염이 나왔습니다.

지난 9일 이곳 관계자가 확진됐습니다.

접촉자 등 172명을 검사했습니다.

같은 건물 다른 층에 독거노인 거주시설이 있었습니다.

여기에 있는 사람들과 그 가족 등 29명이 확진됐습니다.

엘리베이터는 한 대뿐이었습니다.

[박유미/서울시 시민건강국장 : 요양병원·시설, 정신병원 등 감염 취약시설에 종사하시는 분들은 퇴근 후 사적 모임을 자제하고 방역수칙을 지켜주시기 바랍니다.]

방역당국은 안심할 수 있는 상황은 어디에도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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