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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경영 "무보수 서울시장 하겠다"…모든 벌금 '재산비례'로 공약

입력 2021-01-20 1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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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허경영 페이스북][출처-허경영 페이스북]
허경영 국민혁명당 대표가 오는 4월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출마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공약이 벌써부터 화제입니다.

모든 서울 시민에게 국민배당금을 지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재원은 서울시 예산을 70% 감축해 마련한다는 겁니다.

18세부터 150만 원씩 지급해 부익부 빈익빈을 줄이겠다고 했습니다.

허 대표는 서울시장 급여를 받지 않겠다고 했습니다.

예상 판공비 100억 원도 허 대표 본인이 부담하겠다고 했습니다.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결혼부'를 신설하겠다고 했습니다.

미혼자에게는 결혼 독려를 위해 매월 20만 원의 연애수당을 주겠다는 공약도 있습니다.

동시에 결혼하면 1억 원과 함께 주택자금 2억 원도 무이자로 지원하고, 출산 때는 5,000만 원의 수당을 주겠다고도 했습니다.

서울시 차원에서 재산세와 자동차 보유세, 주택 보유세는 폐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주택보유세에 대해서는 "자기 돈 주고 마치 월셋집에 사는 듯한 정책"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아울러 부동산 시장에는 시가 관여하지 않고, 아파트 분양가 상한선 제도도 폐지하겠다고 했습니다.

모든 공약 관련 재원 마련은 예산을 절약하겠다고 했습니다.

재원마련의 방법으로는 벌금제도 개선도 있습니다.

모든 벌금을 재산비례형으로 바꿔 세금을 더 확보하겠다고 했습니다.

지방세를 폐지하고 36가지의 세금을 하나로 통합해 예산 낭비를 막겠다는 약속도 했습니다.

오명진 국가혁명당 대표실장은 JTBC와 통화에서 "저출산으로 인한 인구 감소를 해결하고, 세금을 서울 시민을 위해 쓰는 것이 정책의 주요 내용"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허 대표의 최종 목표는 대선이기 때문에 서울시장을 시작으로 국민에게 차근차근 보여주려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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