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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어붙은 극장가 녹일까…개봉 신작 소개|아침& 라이프

입력 2021-01-20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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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생일대의 기회가 바로 눈앞에 있는데 갑작스러운 사고로 그 꿈을 떠나보내야 한다면 얼마나 아쉬울까요?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소개됐던 애니메이션 '소울'이 드디어 극장을 찾습니다.

■ 생전 세상에서 깨달은 삶의 소중한 순간들 '소울'

[음악은 내 운명이에요. 제 삶의 이유예요.]

뉴욕 한복판, 맨홀에 빠진 주인공, 조. 이대로 죽을 수 없어 발버둥 치던 그 앞에 펼쳐진 곳은 아기 영혼들이 태어나기 전에 성격과 재능을 찾아가는 '생전 세상'입니다. 이들을 도와 지구로 보내는 멘토가 된 그는 자신도 지구로 돌아가서 재즈 피아니스트가 되는 꿈을 이룰 계획을 세웁니다. 과연 그는 꿈을 이룰 수 있을까요? 가슴을 설레게 하는 꿈과 소소한 행복을 이야기하는 '소울', 오늘(20일) 개봉합니다.

■ 드러내고 싶고 숨기고 싶은 나 '제이티 르로이'

[책이 끝내주게 잘 팔려. JT가 사람들 앞에 서야 할 때야. 사실 널 처음 봤을 때 JT와 닮았다고 생각했거든. 네?]

필명 JT 르로이로 인기 소설가가 된 로라는 어느 날 사바나에게 자신을 대신하는 연기를 부탁합니다. 사바나는 정체를 숨기고 로라가 되는 연기를 하며 아슬아슬한 이중생활을 하게 되는데요. 가짜인 삶에 점점 지쳐가는 사바나가 과연 JT 르로이로서의 삶을 이어갈 수 있을까요? 미국 문학계를 뒤흔든 실제 사건을 배경으로 했습니다. 내일 개봉합니다.

■ 모습은 달라도 같은 마음인 네 가족 '오늘, 우리2'

[아빠 다음 주에 서울 올 수 있어? 서울은 왜? 부회장 돼서 학교에 부모님 모시고 오래.]

아들은 아빠의 지저분한 긴 머리를 자르고 싶어서 어떻게든 꾀어냅니다. 고집불통인 아빠가 밉지만, 결국 따뜻한 마음으로 서로를 챙깁니다. 때로는 서먹하고 밉기도 하지만, 애틋한 가족. 각자 모습은 다르지만, 마음만은 꼭 닮은 네 가족의 이야기를 4편의 단편영화에 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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