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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출근길 영하 11도 '강추위'…중부·경북 한파특보

입력 2021-01-19 07:53

내일 낮부터 추위 풀려…주 후반 비·눈 잦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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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낮부터 추위 풀려…주 후반 비·눈 잦아


[앵커]

오늘(19일) 아침 또다시 매서운 한파가 찾아왔습니다. 강원도 대관령의 기온이 영하 20도 안팎, 서울은 영하 11도까지 떨어졌습니다. 어제 아침과 비교해 많게는 10도가량 내려갔습니다. 서울을 비롯한 중부지방과 경상북도에는 한파 특보가 발효됐습니다.

기온이 또 이렇게 뚝 떨어져서 건강도 다시 한번 더 챙기셔야겠고요. 어제까지 내린 눈이 얼어붙은 곳도 있으니까 다니시면서도 주의하셔야겠는데요. 내일 낮부터는 기온이 또 평년 수준으로 올라갑니다.

이재승 기자입니다.

[기자]

대륙고기압이 확장하면서 북서쪽에서 일시적으로 강한 한기가 내려왔습니다.

오늘 아침 강원도 대관령의 수은주가 영하 20도, 서울은 영하 11도 아래로 곤두박질쳤습니다.

어제보다 2도에서 최대 10도가량 떨어졌습니다.

강풍이 몰아치면서 체감온도가 영하 20도 밑으로 내려간 곳도 있습니다.

서울을 비롯한 중부지방과 경상북도에는 한파 특보가 발효 중입니다.

낮에도 서울이 영하 2도에 머무는 등 종일 영하권 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최근 많은 눈이 내렸던 충청도와 전라도를 중심으로 쌓인 눈이 얼면서 빙판길이 예상됩니다.

운전할 때 차간 거리를 충분히 유지하고 속도를 줄여서 추돌사고 등의 피해를 예방해야 합니다.

풍랑특보가 내려진 서해 먼바다와 동해 먼바다에선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파도도 최대 4m까지 매우 높게 일겠습니다.

이번 한파는 내일 아침까지 이어진 뒤 낮부터 평년 기온을 회복하며 풀리겠습니다.

내일 낮 최고기온은 서울이 영상 7도, 전주와 대구는 영상 10도로 오늘보다 5도에서 8도가량 높겠습니다.

이후엔 당분간 큰 추위는 없겠습니다.

목요일과 금요일 사이, 그리고 토요일과 일요일 사이에 전국에 비나 눈이 예상되는데 기온이 오르면서 주로 비가 오는 곳이 많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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