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다시 찾은 일상의 소중함'…카페·헬스장 '숨통' 트였지만

입력 2021-01-18 20:35 수정 2021-01-18 21:05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트위터

[앵커]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약 두 달 만에 3백 명 대가 된 오늘(18일) 둘이서 1시간 정도는 카페에 앉아 커피 한 잔 마실 수 있었고, 완벽하게 풀린 건 아니지만 헬스장과 노래방도 문을 열었습니다.

두 달만 이었는데, 어땠는지 어환희 기자가 돌아봤습니다.

[기자]

한쪽으로 치워졌던 의자가 제자리를 찾았습니다.

[고장수/카페 주인 : 어느 정도 숨통이 트인 상황이라고 말씀드릴 수 있는데요.]

시민들은 모처럼 카페에 앉아 일상의 소중함을 느꼈습니다.

[이미경/서울 신림동 : 카페 이용 못 하니까 솔직히 많이 불편했어요. 오늘 너무 좋아요. 커피 마실 때만 살짝 빼고 또다시 끼고…]

거리로 나왔던 헬스장 관장도 회원 맞을 준비가 한창입니다.

[위종대/헬스장 주인 : 문을 9시까지라도 열게 해주면 감사한 마음이었는데…]

오랜시간 문을 닫았던 노래방도 오후부터 손님들이 하나둘 찾기 시작합니다.

[박진실/코인노래방 주인 : (손님들이) 너무 오고 싶었다고 들어오면서 말씀하시더라고요. 저도 너무 반갑고 눈물이 날 정도로…'어서 오세요' 소리를 저 두 달 만에 처음 한 거예요.]

기쁘지만 지켜야 할 것들이 많습니다.

모두 마스크를 쓰고 거리두기를 지켜야 합니다.

[매장 이용 시간은 한 시간 내로만 이용이 가능하십니다.]

카페에선 두 명 이상이 최대 1시간 동안 머무를 수 있습니다.

노래방 헬스장 등은 밤 9시까지만 운영이 가능합니다.

하지만 현장에서 지켜지기 어려운 부분도 있습니다.

두 달 만에 문을 연 코인 노래방입니다.

각 방은 8제곱미터 채 되지 않습니다.

8제곱미터당 1명씩 이용하라는 정부지침대로라면 노래방은 혼자서 와야 하는 겁니다.

[박진실/코인노래방 주인 : 손님들 두 명 오고 세 명 오면 다 갈라서 들어가야 한다는 건데 말이 안 되는 거잖아요. 같이 밥 먹고 같이 차 마시고…]

손님이 주로 찾는 밤 9시 이후엔 영업을 못 하는 것도 노래방 업주들에겐 고민입니다.

헬스장도 걱정은 마찬가지입니다.

[위종대/헬스장 주인 : 헬스장에서 샤워장을 못 연다는 건 그냥 영업하지 말라는… 샤워를 못 하니까 (기간을) 연기해달라는 요청이 많죠.]

(영상디자인 : 신하림)

관련기사

관련이슈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