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부산 유조선에서 불…선원 숨지고 기관장 의식불명배 안이 새빨갛게 타고 있습니다. 오늘(17일) 새벽 4시 반쯤 부산 남외항에 있는 1천6백 톤급 유조선에서 불이 났습니다. 배에 타고 있던 선원 6명 중 4명은 구조됐지만 미얀마 국적의 30대 선원이 숨졌고 기관장은 의식을 잃은 채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2. 8살 딸 살해하고 극단적 선택…40대 엄마 '구속'한 여성이 휠체어를 타고 얼굴을 가린 채 법원으로 들어갑니다. 8살 딸을 살해하고 일주일 동안 방치했다가 자신도 극단적인 선택을 시도한 40대 여성이 구속됐습니다. 숨진 아동은 출생신고도 되어있지 않았고, 이 여성은 최근 아이의 친아버지와 헤어지면서 생활고를 겪었다고 경찰에 진술했습니다.
3. 한국, G7 정상회의에 공식 초청…6월 영국서 개최오는 6월, 영국에서 열릴 예정인 주요 7개국 정상회의, G7에 우리나라가 공식 초청됐습니다. 지난해 코로나로 취소된 뒤 2년 만에 얼굴을 맞대고 모일 예정인데요. 우리나라 말고도 호주와 인도도 초청됐다고 합니다.
4. 히말라야 K2 첫 겨울 등정…네팔 등반팀, 새 역사네팔인 셰르파 10명으로 구성된 등반팀이 현지시간 16일,산악 역사상 처음으로, 겨울철 히말라야 K2봉 등정에 성공했습니다. K2봉은 8천611미터로, 겨울철엔 기온이 영하 60도까지 내려간다고 합니다. 그래서 그동안 8천미터 넘는 14개 고봉 가운데 유일하게 겨울 등정이 이뤄지지 않았는데요. 이번에 그 기록이 깨진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