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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에 폭도에…군사작전 같을 '바이든 취임식'

입력 2021-01-16 19:50 수정 2021-01-16 2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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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은 연일 코로나19 피해가 치솟고 있습니다. 새해 들어 2주 동안 벌써 약 4만2900명이 숨졌는데 다음주면, 누적 사망자가 40만 명을 넘길 거라는 전망이 나옵니다. 그렇지 않아도 코로나 때문에 축소하려던 대통령 취임식은 극우 세력의 위협 때문에 더 쪼그라들었습니다. 군인들만 가득한 워싱턴은 군사 분쟁지역을 연상케 합니다.

워싱턴에서 김필규 특파원입니다 .

[기자]

평소같으면 관광객으로 북적였을 워싱턴 시내가 썰렁합니다.

인종차별 반대집회가 열리던 BLM 광장에도 인적이 드뭅니다.

워싱턴기념탑과 링컨기념관이 있는 내셔널몰 공원은 폐쇄됐습니다.

예년 같으면 대통령 취임식에 수십만 명의 인파가 몰렸던 곳이지만 이번엔 그런 모습을 볼 수 없게 됐습니다.

날카로운 철조망이 둘러쳐진 의사당에는 군인들이 속속 투입됩니다.

지난 6일 이곳에 난입한 폭도는 마이크 펜스 부통령 등을 암살하려는 의도까지 있었다고 연방검찰이 밝혔습니다.

당시 펜스 부통령은 시위대와 불과 30m 떨어진 곳에 피신해 있었습니다.

위협은 커지지만 바이든 당선인은 예정대로 취임식을 진행할 생각입니다.

[조 바이든/미국 대통령 당선인 : (보고받은 정보에 따라 취임식에서 안전할 거라고 보십니까?) 그렇습니다.]

취임식 날, 트럼프 대통령은 앤드루스 공군기지에서 퇴임 행사를 연 뒤 전용기를 타고 플로리다로 간다고 백악관이 밝혔습니다.

에이자 보건복지부 장관 등 측근들이 잇따라 사임하고 펜스 부통령은 바이든 취임식에 참석하기로 하면서 외로운 퇴임식이 될 수 있다고 외신들은 전했습니다.

(영상디자인 : 신하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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