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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기윤 이해충돌 논란…여 "또 탈당?" vs 야 "이상직은?"

입력 2021-01-15 18:02 수정 2021-01-15 18:10

JTBC, 국민의힘 강기윤 의원 '이해충돌' 보도에
더불어민주당 "특권층만을 위한 의정활동" 비판
국민의힘 반박 "이상직·김홍걸은? 더불어염치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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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국민의힘 강기윤 의원 '이해충돌' 보도에
더불어민주당 "특권층만을 위한 의정활동" 비판
국민의힘 반박 "이상직·김홍걸은? 더불어염치당"

강기윤 이해충돌 논란…여 "또 탈당?" vs 야 "이상직은?"

JTBC 뉴스룸의 국민의힘 강기윤 의혹 보도를 놓고 정치권이 충돌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15일 "세월이 흐르고 당명은 바꾸었지만 권력형 비리 행태는 이명박·박근혜 전 대통령 시절과 달라진 것이 없어 보인다"고 비판했습니다.

신영대 대병인은 논평을 통해 "지난 이틀간 국민의힘 강기윤 의원의 셀프 세금 절감 법안 대표발의,가족회사 일감 몰아주기 의혹, 회삿돈을 활용한 부동산 투기 의혹이 언론(JTBC)에 보도되어 국민의 분노와 허탈감을 사고 있다"며 "강 의원 스스로에게 해당되는 증여세를 면제하기 위해 조세특례제한법 개정안을 대표발의 했다는 보도는 더욱 충격적"이라고 말했습니다.

민주당은 또 "박덕흠, 전봉민 의원에 이어 강기윤 의원까지 언론에 보도된 의혹들이 사실이라면 국민의힘은 특권의힘이라 불러도 손색이 없는 비리종합세트 정당"이라며 "국민은 이번에도 진상조사 후 징계 및 재발방지라는 공당의 역할을 포기하고 꼬리자르기 탈당으로 사건 무마를 시도할 지 여부를 주목하고 있다"고도 했습니다.

이런 야당 주장에 국민의힘은 여러 의혹으로 탈당한 이상직 의원 등을 예로 들어 반격했습니다. 국민의힘 최형두 원내대변인은 "양정숙·김홍걸 의원은 제명, 이상직 의원은 탈당으로 꼬리 자르고, 윤미향 의원은 아예 침묵으로 감싸고 있는 민주당이 다른 당을 나무랄 염치가 있는가"라고 했습니다.

국민의힘은 또 "제 눈 속 들보는 모른 척하고 남의 눈 티끌만 찾아내는 민주당은 아전인수, 견강부회 위선 정당인가?"라고 되물으며 "남의 당에 '공당 역할' 운운할 여력이 있으면 스스로 공당 역할을 잘하고 있는지부터 돌아보라"고 비판했습니다.

한편, JTBC 뉴스룸은 13·14일 양일에 걸쳐 강기윤 의원의 이해충돌 문제를 연속 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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