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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대면 예배 열어달라는 한교총…방역당국, 내일 발표

입력 2021-01-15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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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대면 예배 열어달라는 한교총…방역당국, 내일 발표
한국교회총연합 측이 강력한 방역수칙 준수를 전제로 현장 예배를 허용해야 한다는 입장을 냈습니다.

한교총 대표회장단은 오늘(15일) 더불어민주당 코로나19 국난극복위원회 공동위원장 김진표 의원을 만났습니다.

이 자리에서 한교총 측은 "교회에서는 실질적으로 정규예배로 감염이 확산하는 일은 없었다"며 "방역수칙을 지키지 않는 식사 모임이나 일부 집회에서 확산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제한적으로 집회를 열면서 방역수칙 준수를 강력히 요청하는 방안을 찾아야 한다"고 말해 제한적 현장 예배를 허용을 요청했습니다.

이에 대해 김 의원은 "세밀한 지침을 통해 확산은 막고 국민 일상은 보장하는 방안을 찾기 위해 노력 중"이라며 "당정 협의를 통해 종교시설 요청을 적절히 반영하도록 협의 중이라"고 했습니다.

이제 대면 예배 열어달라는 한교총…방역당국, 내일 발표
현재 정규 종교활동은 전국적으로 비대면으로 실시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정부는 내일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안과 함께 종교시설 방역지침 개선안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종교 시설 규모와 방역 역량 등 차이를 고려할 필요가 있다는 종교계 의견을 수렴해 방역 지침을 조정하기로 했습니다.

단 위법 행위는 엄정 대처할 방침입니다.

방역당국은 방역 지침 위반 시설에 대한 운영중단이나 폐쇄 명령 등 조치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법적 기준과 절차를 마련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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