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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에 주차장서 부모 장례식…기자도 눈물 흘려|오늘의 정식

입력 2021-01-15 15:13 수정 2021-01-15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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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15일) 준비한 정식은 < CNN 기자의 눈물 >입니다.

200만 453명, 오늘 오전 8시 기준 전 세계에서 코로나19로 사망한 사람 수입니다.

첫 사망자가 나온 게 지난해 1월 10일입니다.

1년하고 닷새 만에 우리나라 전라남도 전체 인구인 185만 명보다 많은 사람이 숨진 겁니다.

전체 확진자수는 9348만 명, 거의 1억 명에 가깝습니다.

우리나라 인구를 넘어 베트남 인구에 맞먹는 수입니다.

상황이 가장 심각한 곳은 여전히 미국이죠.

지금까지 39만 7000명 넘게 숨졌습니다.

서울 영등포구에 사는 사람 전체보다 더 많이 숨진 겁니다.

미국은 지금 정말 난리통입니다.

병원은 밀려드는 감염자를, 장례업체는 넘쳐나는 사망자를 소화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숨진 부모와의 마지막 인사를 병원 주차장에서 한 자녀도 있었는데요.

이 소식을 전하던 미국 CNN기자는 이렇게 평정심을 잃었네요.

생방송으로 현장 연결 중 이렇게 울음을 터트려, 보는 이를 안타깝게 했습니다.

유럽도 상황이 심각하죠.

독일도 하루 사망자가 사흘째 1천 명을 웃돕니다.

코로나19 유행 이후 최대치인데요.

이게 피크인지 모를 정도로 갈수록 상황이 안 좋아집니다.

프랑스도 하루 평균 확진자가 1만6천여 명인데요.

이 중 200∼300명은 변이 바이러스라고 합니다.

프랑스 정부는 극약처방을 내렸습니다.

오후 6시부터 다음날 오전 6시까지 12시간 통행을 금지한 겁니다.

다들 백신 접종도 시작한 나라들인데 방심해서일까요?

이에 비하면 우리나라는 비교적 선방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우리에게 진짜 시험대는 다음주입니다.

정부가 내일 거리두기 조정안을 발표하는데요.

들리는 바는 현행 거리두기 단계나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는 계속 유지할 것 같습니다.

완화가 논의되는 것들도 있습니다.

그동안 영업 금지된 헬스장 같은 일부 다중이용시설 문 열기나 카페 안 취식 허용, 식당 영업시간 연장 등이 거론됩니다.

좋은데요. 이번에는 바이러스도 잡고, 형평성도 잡는 좀 더 촘촘한 조치가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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