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연합뉴스] 서울 아파트값 주간 상승률이 계속 오르는 추세입니다.
강남권의 재건축 추진 기대감으로 수요가 다시 몰리는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14일) 한국부동산원은 지난 11일 기준,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이 지난주 0.06%에서 이번 주 0.07%로 상승 폭이 커졌다고 밝혔습니다.
서울 아파트값은 매주 0.01~0.02% 수준으로 오르다가 작년 12월부터 0.03%~0.06%로 상승 폭을 키웠습니다.
강남권은 압구정·반포·잠실 재건축 등 정비사업 추진 단지와 상대적으로 저평가된 오금동 위주로 올랐습니다.
강북권은 마포구 공덕·도화·아현동 매수세가 늘었고, 동대문구 전농·답십리동 뉴타운 신축 위주로 매매가격이 올랐습니다.
전국 기준으로 보면 아파트 매매가격은 0.25% 올랐습니다.
지난주 0.27%에 비하면 상승 폭이 조금 줄었습니다.
수도권 전체의 주간 변동률은 지난주와 같이 0.26%를 유지했습니다.
지방은 지난주 0.28%에서 이번 주 0.25%로 줄었습니다.
정부가 작년 말 규제지역을 확대한 것이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입니다.
시·도별로는 울산이 0.38%로 가장 많이 올랐습니다.
그다음은 경기·인천·대전 0.36%, 부산 0.35%, 대구 0.33%, 강원 0.30%, 경북 0.28%, 세종 0.24%, 충남 0.23%, 제주 0.21% 순입니다.
전셋값은 전국적으로 지난주보다 상승 폭은 조금 줄었지만 계속 오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