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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까지 7천가구 공급…도심 역세권 '압축도시' 추진

입력 2021-01-13 08:32 수정 2021-01-13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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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정부 부동산 정책에 처음으로 사과하며 주택 공급 대책을 신속하게 마련하겠다는 문재인 대통령의 발언이 나왔고요. 지금 여러 방안들을 정부가 검토하고 있습니다. 설 연휴 전에 공급 대책이 나올 예정인데요. 도심 역세권을 개발해서 고층 아파트를 짓는 방안 등이 포함될 것으로 보입니다. 두 달 뒤 시범 사업지가 정해질 예정입니다.

정아람 기자입니다.

[기자]

서울 영등포구는 전체 면적의 20% 이상이 준공업 지역입니다.

서울 자치구 가운데 가장 높은 비율입니다.

준공업지역은 해당 부지에 공장 비율이 절반이 넘는 곳을 말합니다.

이처럼 낙후된 준공업지역과 일반주거지역에 고층 주상복합과 아파트를 짓는 방안이 추진됩니다.

정부가 설 전에 발표하기로 한 부동산 공급대책에 들어갈 것으로 보입니다.

한 건물에 사무실과 병원, 편의시설 등이 모여서 다른 건물에 갈 필요가 없는 '압축도시'라는 개념입니다.

정부는 땅 주인들이 임대주택을 비롯한 공공주택을 지으면 준주거지역으로 용도를 바꿔주고 용적률을 700%까지 늘려줄 계획입니다.

영등포구 문래동과 성동구 성수동 등이 후보지로 거론됩니다.

국토부는 다음 주 관련 법령을 개정하고 오는 3월에 시범사업지 세네 곳을 선정하는데, 이번 사업으로 내년까지 7천 가구를 새로 공급한다는 계획입니다.

전문가들은 고밀 개발이라는 방향성은 긍정적이라고 평가합니다.

[권대중/명지대 부동산대학원 교수 : 서울에 땅이 없으니까 고밀 개발하는 건 좋은데 어떻게 개발하느냐가 중요하다니까요. 어차피 인구가 감소하니까 콤팩트시티(압축도시)로 가야 해요.]

다만, 사업이 속도를 내려면 유인책이 필요하다고 지적합니다.

[송승현/도시와경제 대표 : 본인의 토지를 내놓고 나서 개발이 끝나고 나면 지가 상승에 대한 이익분이 없다면 선호를 하지 않으니까. 이익분에 대한 것을 인정을 해달라는 게 가장 크겠죠.]

(영상디자인 : 신하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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