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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팬들의 궁금증' 박서준이 묻고 손흥민이 답했다

입력 2021-01-12 21:35 수정 2021-01-13 22:51

"'손흥민 존'의 의미? 피나는 노력"
"가장 행복했던 순간은 17세, 함부르크 1군과 함께 첫 훈련"
"팬들과 함께, 태극기 휘날리는 경기장 그리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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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존'의 의미? 피나는 노력"
"가장 행복했던 순간은 17세, 함부르크 1군과 함께 첫 훈련"
"팬들과 함께, 태극기 휘날리는 경기장 그리워"


[앵커]

코로나19로 좀처럼 웃을 일이 없다는 요즘, 이 선수 덕분에 아침이 행복하다는 분들이 많습니다. 새해 들어 토트넘 100골, 그리고 유럽 150골이라는 최초의 기록을 써낸 손흥민 선수입니다. 그래서 JTBC가 화상으로 만났습니다. 팬들이 보내주신 이천 개가 넘는 질문을 토대로 손흥민 선수의 마음을 들어 봤습니다.

배우 박서준 씨가 질문을 했고, 온누리 기자가 함께 했습니다.

[기자]

[손흥민/토트넘 : 이것 좀 어렵네요. 그래도 제가 제일 좋아하는 별명 중에  하나는 손세이셔널이 가장… 이거 되게 흥미로운 질문.]

[박서준/배우 : 그럼 언택트 인터뷰 본격적으로 시작하겠습니다. 손흥민 선수 연결해 보겠습니다. 손흥민 선수, 안녕하세요.]

[손흥민/토트넘 : 네,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박서준/배우 : 손흥민 선수에게 토트넘 통산 100골 그리고 유럽 무대 150골의 의미는 무엇일까요. 새로운 기록을 계속해서 만들어내는 소감이 궁금합니다라고 일단 질문을 해 주셨거든요.]

[손흥민/토트넘 : 제가 좋아하는 거 하면서 이런 기록들도 깨지다 보니까 항상 되게 영광스럽게 생각하고 있고. 사실 이 기록이라는 게 항상 깨지라고 있는 거잖아요. 또 빨리 누군가가 깨줬으면, 다른 대한민국 어떤 젊은 선수가 빨리 깨줬으면 하는 바람이 없지 않아 있습니다.]

[박서준/배우 : 올 시즌 들어서 매번 골을 넣으실 때마다 그거 있잖아요, 이거. 찰칵 세리머니를 하고 계세요.]

[손흥민/토트넘 : 인생에 살아가는 데 있어서 그 장면을 좀 캡처하고 또 저장하고 싶다는 그런 의미에서 만들기 시작을 했는데. 모르겠어요. 반응은 좋은지 안 좋은지. 왼발 슈팅이 오른발 슈팅보다 정확하다고 생각을 하고 오른발 슈팅이 왼발 슈팅보다 조금 더 파워가 있다고 생각을 해요.]

[박서준/배우 : 손흥민에게 손흥민존이란 어떤 의미일까요.]

[손흥민/토트넘 : 피나는 노력? 사실 제가 처음부터 거기서 슈팅을 진짜 잘하지는 않았으니까. 다른 거 없이 그냥 피나는 노력인 것 같아요. 저한테… 저한테 있어서 의미는 그거를 제가 좋아하게 만든 위치이기 때문에.]

[박서준/배우 : 혹시 그냥 달릴 때 또 공을 치고 달릴 때 각각 100m를 몇 초에 뛰는지 알고 계신가요? 혹시 데이터가 있나요?]

[손흥민/토트넘 : 저는 축구선수는 100m보다는 짧은 거리들을 주로 많이 하다 보니까 100m는 한 12초 정도 뛰지 않을까요? 12초에는 뛸 것 같은데.]

[박서준/배우 : 손흥민 선수. 차, 박, 손 대전이라는 말 들어보셨을 텐데요. 차, 박, 손 대전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고 계시나요?]

[손흥민/토트넘 : 사실 제가 100호 골을 넣었든 200골을 넣었든 300골을 넣었든 그 마음은 전혀 변함이 없고 여태까지 차범근 감독님, 지성이 형이 했던 업적들을 제가 이루어내는 건 불가능하다고 생각을 하고.]

[박서준/배우 : 축구 인생에 굉장히 가슴 뛰는 순간이 많으셨겠지만 그래도 이날이 지금까지 정말 제일 행복했다.]

[손흥민/토트넘 : 와, 진짜 어렵다, 이거는. 그냥… 제가 함부르크에서 17살 때 처음 이제 1군에 콜업을 받아서 훈련을 하러 딱 갔는데 판니스텔루이 선수도 있고 그런 유명한 선수들이 같이 옆에서 준비하고 하는 모습을. 그 장면은 정말 아직도 생생하고 아마 제가 다시 느끼고 싶은 기분. 그 장면은 진짜 꼭 꼽고 싶어요. 토트넘 경기장에서 유난히 많이 보이는 태극기들이. 형도 많이 느끼셨겠지만 진짜 그 모습을 볼 때마다 진짜 울컥울컥하는데 그런 모습들이 많이 그리운 것 같아요. 사실 어느 정도 목표를 잡고 내가 그 정도 도달했을 때는 사람들이 어떤 선수든 어떤 사람이든 사실 나태해지기 마련이잖아요. 그렇기 때문에 저는 개인적인 목표를 정해 놓지 않았고 진짜 그냥 계속해 보고 싶어요. 일상, 원래 일상으로 다시 돌아왔으면 좋겠고 2021년 새해에는 많은 분들이 정말 행복한 일들만 가득하셨으면 좋겠습니다.]
 

VOD뉴스룸 손흥민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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